사람들로 북적북적했던 99칸 대감집에 시집온 지 70년 어느새 며느리만 남았다|100칸은 오직 임금만 가능했던 조선시대, 궁궐 다음 가장 큰 대저택|운조루|건축탐구 집|#골라듄다큐

https://www.youtube.com/watch?v=dvaKKEj_U2g

 

 

동학이나 한국전쟁과 같은 풍파를 잘 견뎌내고 남았다는 것은 단순한 행운이 아니라 그 댁의 윗 어르신들의 공덕이 다른 부자들과는 달랐음을 의미합니다. 전에는 이런 고택을 보면 풍상을 잘 견디고 살아 남았구나 싶었는데 이면의 이야기들을 들어 보면 그럴만 하였구나 싶은 사연들이 있더라구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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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59칸은 이런 저런 이유로 사라지고 40칸 규모만 남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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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부잣집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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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즈비-m2e 결국 다카키 마사오 한테 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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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9년 4월 30일에 방송된 <건축탐구 집 - 한옥에 살고 싶다>의 일부입니다. 따뜻함을 품은200년 역사의 고택,운조루 선녀가 목욕을 하고 올라가다 금가락지를 떨어뜨렸다는 명당‘금환락지’의 땅,전라남도 구례군 오미리 마을. 이곳엔 1776년 지어진 이후 옛 모습을 간직해온 고택‘운조루’가 있다. 전라도 낙안군수를 지낸 류이주(1726-1797)의 작품으로, 경상도에서나 볼 수 있는‘ㅁ’자 형태가 전해진 집이다. 운조루에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배려가 곳곳에 숨어있다. 낮은 굴뚝을 통해 밥 짓는 연기가 빠져나가지 않게 하고, ‘타인능해(他人能解,타인이 능히 가져갈 수 있다)’를 통해 언제든지 쌀을 가져갈 수 있게 한 것이다. 그 나눔의 정신을 현재9대 종부인 이길순(86)여사가 실천하고 있다. 70년 가까이 이 집을 지켜왔다는 할머니, 두 건축가가 방문하자 푸짐한 한 상을 내어왔다. 농민들이 농사 후 나눠 먹는 내림 음식‘서리시침’이다. “사람들이 오면 전부 다 우리 집에서 밥 먹고 가요”라는 말처럼, 할머니는 오늘도 운조루의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다. ✔ 프로그램명 : 건축탐구 집 - 한옥에 살고 싶다 ✔ 방송 일자 : 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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