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잊어라…엔비디아보다 더 잘나가는 AI주 3선: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 브로드컴, TSMC / 대만 하면 역시 반도체네 / 앞서 두개 회사는 AI에 필요한 데이터를 처리하는 서버에 전력을 공급하는 데 필수적인 유통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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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월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을 이끌고 있지만 엔비디아보다 주가가 더 오른 AI주도 나오고 있다.

AI 서버 전용 업체인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이하 슈퍼 마이크로)는 올 들어 엔비디아보다 더 상승했으며, 미국의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업체인 브로드컴은 엔비디아만큼 상승한 것은 물론, 향후 상승 여력이 엔비디아보다 더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뿐 아니라 조용하지만 대만의 TSMC의 주가도 꾸준하게 상승, 시총 1조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 슈퍼 마이크로 엔비디아보다 더 올라 : 일단 가장 인상적인 업체는 슈퍼 마이크로다. 13일(현지시간) 슈퍼마이크로는 전거래일보다 12.44% 폭등한 871.10달러를 기록했다.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 로고.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 로고.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이로써 슈퍼 마이크로는 올 들어 206% 폭등했다. 이는 엔비디아의 161%보다 더 높은 상승률이다.
슈퍼 마이크로는 월가의 대표적 AI 서버 전문업체로, AI 특수를 가장 크게 누리는 기업 중 하나다. 엔비디아가 상승하면 같이 상승하는 등 엔비디아와 커플링(동조화)돼 있다.

최고경영자(CEO)도 대만계 미국인 찰리 량으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절친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찰리 량(왼쪽)과 젠슨 황 - 슈퍼 마이크로 홈피 갈무리
찰리 량(왼쪽)과 젠슨 황 - 슈퍼 마이크로 홈피 갈무리

◇ 브로드컴 엔비디아보다 상승 여력 커 : 브로드컴도 폭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브로드컴은 전거래일보다 12.27% 폭등한 1678.9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시총도 7780억달러로 늘었다.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있는 브로드컴 캠퍼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있는 브로드컴 캠퍼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이는 전일 실적 발표에서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것은 물론, 10대1 주식 액면 분할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브로드컴은 올 들어 140%, 지난 5년간 1800% 정도 폭등했다. 엔비디아는 올 들어 161%, 지난 5년간 3222% 폭등했다. 엔비디아에 버금가게 상승한 것이다.

상승 여력은 엔비디아보다 더 좋다는 평가다.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모틀리 풀에 따르면 브로드컴의 현재 주가는 향후 12개월 동안 예상되는 순익의 31배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엔비디아의 39배보다 훨씬 낮은 것이다.

특히 브로드컴은 AI에 필요한 데이터를 처리하는 서버에 전력을 공급하는 데 필수적인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어 AI주가 오르면 덩달아 상승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 대만 TSMC 시총 1조달러 돌파 눈앞 : 이날 대만의 TSMC도 0.28% 상승한 172.9달러로 장을 마감,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사상 최고치는 175달러다.

TSMC 로고. © 로이터=뉴스1
TSMC 로고. © 로이터=뉴스1

TSMC가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는 것은 엔비디아는 설계만 하고 실제 제작은 TSMC가 거의 하기 때문이다.

이로써 TSMC는 올 들어 66% 급등했다. 다른 업체에 비하면 미미하지만 꾸준하게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총도 8960억달러로 불었다. 9000억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 이는 엔비디아를 제외하고 반도체 주식 중에서 시총이 가장 큰 것이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 다음으로 시총 1조달러를 돌파할 반도체 기업은 TSMC가 될 전망이다.

엔비디아 주가가 너무 많이 올라 투자가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이 같은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대안이 될 듯하다.
스마트폰 화면에 뜬 엔비디아 로고.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스마트폰 화면에 뜬 엔비디아 로고.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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