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첫 시상식 - ‘LG 구겐하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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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올해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자로 대만 출신 미국 작가 슈리칭(70)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슈리칭은 1990년대에 인터넷을 활용한 현대미술 장르인 ‘넷 아트(Net Art)’ 분야에서 선구자로 꼽히는 작가이다. LG 구겐하임 어워드는 LG가 미국 구겐하임 미술관과 함께 기술을 활용해 예술 활동을 펼치는 작가를 선정해 시상한다. 작년 첫 시상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매년 한 명의 작가를 선정해 10만 달러(약 1억33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준다.

올해 수상자인 슈리칭은 뉴욕대에서 영화학 석사 학위를 받고 주로 미국과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다. 30년 넘게 VR(가상현실), 코딩 등 신기술을 활용한 예술적 실험을 이어왔다는 평가다. 심사단은 “슈리칭은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실험적 예술을 펼쳤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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