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개한 일본인들의 황실 숭배 - 알아서 기는 '손타쿠(忖度)' 문화

 
토나오는 문화다.

 


현재 두 부부는 뉴욕 맨해튼 중심가 중 한 곳인 헬스키친 내 525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이곳은 미국 부동산회사와 일본 미츠이부동산이 세운 월세형 고급 아파트다.[72]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코무로 부부는 침실 1개 타입의 방을 임대했고, 월세는 4,809달러다.[73] 코무로 케이가 현 거주지의 1년치 임대료보다 부족한 임금을 받고 있고, 코무로 마코가 박물관 큐레이터로 맞벌이[74]를 하더라도 주거 생활비를 감당할 수준이 안 된다. 다시 말해서 아파트를 사실상 무료로 쓰고 있다는 얘기가 되는데, 이는 미츠이부동산이 황실에 알아서 상납, 즉 '손타쿠(忖度)'한 것으로 추정된다.

코무로 뉴욕생활4

이들 부부의 일상은 파파라치들의 촬영 대상이 되어 하루가 멀다하고 보도되고 있다. 다만 일본 언론에서는 애써 이를 보도하지 않고 있다. 이는 앞서 언급한 석연치 않은 항공권 업그레이드와 사실상의 무상 거주, 댓글창 폐쇄에서 볼 수 있듯, 황실에 '알아서 기는' 일본 사회의 단면이다. 법적으로 실권이 없지만 여전히 보이지 않는 권력을 지닌 일본 황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11월 26일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본 주요 언론사들은 일본 정부와 "미국에 있는 코무로 부부를 촬영하는 것을 제한한다"는 협약을 맺었다고 한다. 코무로 부부가 미국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까지만 촬영이 가능하며, 그 이후에는 촬영 불가능이라고 한다. 하지만 우회적으로 해외 파파라치들로부터 구매한 사진과 영상은 가능한지, 미국 현지 공항 도착 이후 일본에서 코무로 부부 관련 사진들은, 전부 직접 찍은 게 아니라 해외 파파라치들이 찍은 걸 구매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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