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은 내게 있어 세계 질서를 회복하는 해가 되어야 한다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
그것이 자연스러운 이치이다.
물이 아래에서 위로 흐른다면
그것을 역류라고 하며,
자연스럽지 않은 흐름으로 본다.
그러나 시절인연에 따라 때로는
물이 아래에서 위로 거꾸로 흐를 수도 있다.
그럴 때는 어쩔 수 없다.
물의 궤도가, 흐름이, 정상화되기만을 기다릴 수밖에 없다.
2024년은 내게 있어 세계 질서를 회복하는 해가 되어야 한다.
거꾸로 뒤집힌 질서가 바로잡혀야 하고,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흘러야 한다.
사물의 중심은 타인이 아닌 내가 되어야 하며,
형이상계에서 만들어진 상상의 질료는
형이하계에서 뚜렷하고 두터운 물리적 실체로 나타나야 한다.
올해부터 질서는 반드시 바로잡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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