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가 보는 진정한 권력의 세 가지 특징

첫째, 진정한 권력은 자기 자신을 추궁이나 논쟁의 대상으로서 드러내지 않는다. 

 

언론에서 지탄받거나, 사법 규제의 대상이 되는 재벌이나 정치인들은 진정한 권력이 아니다.

그들은, 말하자면, 대가리가 아닌 피래미들일 뿐이다.

대중들의 분노해소용 욕받이일 뿐이다.

 

포브스지 선정 세계 부자 순위도 마찬가지다.

'진정한 권력'이 어중간한 애들을 세계 1위~10위 부자로 앉혀놓고 얼굴마담이자 욕받이로 쓰는 것이다.



둘째, 진정한 권력은 자신의 지위나 무력을 대내외로 과시할 필요가 없다.


물론 돈다발을 SNS에 올리거나,

고급 외제차를 과시하는 등 졸부들의 역겨운 자기과시도

불필요하다.

 

이는 구태여 번잡하게 설명하거나, 보여주지 않아도 주변에서 알아서 기기 때문이다.

강압적인 복종이 아닌 내면화된 규율 권력이야말로 권력이 가장 높은 단계에 이르렀음을 보여주는 징표이다.


진정한 권력은

주제파악 못하는 인간들은 3초만에 아웃시켜 다른 인간들로 대체할 수 있고,

전화 한통이면 세계 각국의 유력자들과 연결이 된다.



셋째, 진정한 권력은 모든 것을 자급자족할 수 있다.

 

자신이 소유한 식당에서 음식을 먹고, 자신이 소유한 온천에서 요양을 하며, 자신이 소유한 섬의 해변가에서 일광욕을 즐기고, 자신이 소유한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며, 자신이 소유한 은행에서 대출을 하고, 자신이 소유한 벤처 캐피탈과 자산운용사를 통해 기업과 국가를 컨트롤하며, 자신이 소유한 언론을 통해 여론을 조정하고, 자신이 소유한 공항에서 자신이 소유한 제트기를 타고 여행을 다닐 수 있는 것이 진정한 권력이다.


 

그리고 상기한 세 가지 조건을 만족시키는 권력자는 오늘날

지구상에 록펠러 재벌 밖에 없다. 


어느 누구도 그 구체적 활동을 알지 못하지만,

그들은 침묵 속에서 세계를 지배한다.


은밀하지만 확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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