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세계의 강력한 생명력을 현실세계로 끌고오는 것, 그것은 이 지상에서의 나의 사명이 되었다


나의 고독했던 어린시절을 달래줬던 것은

애니메이션과 드라마, 그리고 음악이었다.


애니메이션과 드라마, 음악에는

현실세계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생명력이 가득했다.


나는 항상 이 간극에 대해 의문을 품고,

불만을 품었다.


예술세계의 강력한 생명력을 현실세계로 끌고오는 것,

(플라톤식으로 말하면 이데아의 본질을 현상계에 구현하는 것)

그것은 이 지상에서의 나의 사명이 되었다.

 

아, 어떻게 하면 하루하루,

매순간 순간을

만화 속 주인공처럼

생명력이 충만하게 살 수 있을까.


나는 생각에 생각을 거듭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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