촘스키-엡스타인 커넥션
노엄 촘스키와 제프리 엡스타인의 관계는 2023년 월스트리트저널(WSJ)의 폭로와 2025년 말 미 의회의 이메일 추가 공개를 통해 매우 구체적으로 밝혀졌습니다. 질문하신 **'재정적 도움'**과 **'긴밀한 교류'**는 사실로 드러났으며, 이에 대한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밝혀진 구체적 사실 (재정 및 교류)
27만 달러의 이동: 엡스타인과 연결된 계좌에서 촘스키에게 약 $270,000가 송금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촘스키는 "첫 번째 부인 사후 공동 자산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엡스타인에게 재정적 조언을 구했고, 내 돈을 내 계좌로 옮기는 기술적인 도움을 받았을 뿐 엡스타인의 돈을 받은 적은 없다"라고 해명했습니다.
긴밀한 사적 교류: 당초 "가끔 학술적 대화를 나눴을 뿐"이라는 해명과 달리, 2025년 공개된 이메일에서는 두 사람이 음악 취향, 휴가 계획까지 공유하고 엡스타인이 촘스키에게 자신의 저택 사용을 제안하는 등 훨씬 친밀한 사이였음이 드러났습니다.
지지 서한: 촘스키는 엡스타인을 "귀중한 친구이자 지적 교류의 원천"이라고 묘사하며, 전문 경제지보다 엡스타인이 글로벌 금융 시스템을 더 잘 설명해 주었다고 찬사하는 서한을 쓰기도 했습니다.
2. '페도필리아(소아성애)' 확률에 대한 분석적 시각
질문하신 확률에 대해서는 현재까지의 수사 결과와 증거를 바탕으로 두 가지 측면에서 볼 수 있습니다.
① 직접적인 증거의 부재
현재까지 엡스타인의 섬(Little St. James) 방문 기록이나 성범죄에 직접 가담했다는 물적 증거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촘스키는 엡스타인이 2008년 성매매 알선 혐의로 복역한 후에도 교류한 것에 대해 "미국 법에 따라 형을 마쳤으면 '깨끗한 상태(Clean slate)'로 복귀하는 것이 원칙"이라는 논리를 폈습니다.
② 비판과 의구심의 지점 (크리에이터의 관점)
시대의 양심 vs 부주의: 평생 '권력의 부패'를 비판해 온 촘스키가, 이미 아동 성범죄자로 낙인찍힌 억만장자와 그토록 긴밀한 재정적·사적 관계를 맺었다는 사실 자체가 그의 도덕성에 치명적인 오점을 남겼습니다.
트로피 수집설: 엡스타인은 자신의 권력과 이미지를 세탁하기 위해 촘스키 같은 '지성계의 거물'들을 **'지적 트로피'**로 활용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촘스키가 범죄에 가담했다기보다, 엡스타인의 정교한 '인맥 세탁'에 이용당했거나 재정적 편의를 위해 눈을 감았을 확률이 더 높게 평가됩니다.
단순히 음악이나 휴가 계획 같은 사적인 대화 외에도, 촘스키와 엡스타인은 정치, 경제, 과학 등 여러 전문적인 분야에서 매우 구체적이고 깊이 있는 교류를 가졌음이 2023년에서 2025년 사이에 공개된 문서들을 통해 밝혀졌습니다.
특히 질문자님의 채널 주제인 '경제'와 '권력'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핵심 대화 내용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대한 '과외'
촘스키는 엡스타인을 통해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복잡한 메커니즘에 대해 배웠다고 언급했습니다.
촘스키는 엡스타인을 지지하는 서한에서 "엡스타인은 경제 전문지나 학술지가 설명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금융의 복잡성을 가르쳐준 인물"이라고 극찬했습니다.
엡스타인은 자신의 인맥을 활용해 촘스키가 일반적인 경로로는 알기 힘든 금융계의 뒷이야기나 시스템의 작동 원리를 설명해 주었으며, 촘스키는 이를 **"가장 가치 있는 경험 중 하나"**라고 표현했습니다.
2.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정학적 논의
엡스타인은 단순한 후원자가 아니라 정치적 중재자 역할을 자처했습니다.
엡스타인은 촘스키와 에후드 바라크(Ehud Barak) 전 이스라엘 총리와의 만남을 직접 주선했습니다.
이들은 이스라엘의 정책과 팔레스타인 문제, 그리고 국제 정세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눴습니다. 촘스키는 평생 이스라엘 정책을 비판해온 인물이었기에, 현직 출신 거물과의 만남은 엡스타인의 막강한 인맥이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3. 통화 붕괴와 행동 과학 (Behavioral Science)
2025년 공개된 이메일에 따르면, 두 사람은 통화 시스템의 붕괴(Currency Collapses) 시나리오와 행동 과학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엡스타인은 과학계 인사들과의 교류를 통해 얻은 지식을 촘스키와 공유했으며, 두 사람은 인간의 행동 양식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4. 사적인 '인맥 세탁'과 유착
저택 제공: 엡스타인은 촘스키에게 뉴욕과 뉴멕시코에 있는 자신의 저택을 사용하도록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유명 인사와의 만찬: 엡스타인은 촘스키를 우디 앨런(Woody Allen) 등 다른 유명 인사들과의 저녁 식사 자리에 초대하며 자신의 '지적 네트워크'를 과시하는 도구로 활용했습니다.
크리에이터를 위한 관전 포인트
이 지점이 바로 질문자님이 영상에서 다룰 수 있는 '지식인의 모순' 핵심입니다.
촘스키는 평생 **"권력은 항상 부패하며, 지식인은 그에 맞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이미 범죄 전력이 있는 억만장자(엡스타인)로부터 **"금융 과외"**를 받고, 그가 주선하는 **"권력자들과의 만남"**을 즐기며, **"재정적 편의"**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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