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이재명 선물의 숨은 뜻 - 대륙남은 천상 이야기꾼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XRed3Tnhbwk
대륙남.
중꿔들이 얼마나 찢어지게 가난한지 알려주고
밑바닥을 전전하는 조선인들로 하여금 대리만족을 느끼게 하는,
'반중 국뽕 유튜버' 느낌으로 뜬 애라
마음에 들진 않았는데,
이 영상을 보고 좀 다른 각도에서 보게 되었다.
100만 유튜버로 뜰만한 자격이 있다.
리재명의 시진핑 바둑판 선물이 매우 고가의 원목으로 만들어졌다는 점,
(트럼프에게 준 왕관보다 더 비쌀 수도 있다는 점)
그리고 양측이 주고 받은
다기 선물세트의 다기가
중국어로 '베이주엔', 즉 비극이라는 단어와 발음이 똑같아서,
"서로가 서로에게 비극을 준다"는 속뜻을 반영하고 있을 수 있다는 해석이 참신했다.
시진핑의 백도어를 확인해보라는 발언 역시
흔히 알려진 것과 다르게
"백도어 말고도 니들을 감시할 수 있는 방법은 많아"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시진핑이 망하기 일보 직전인 샤오미의 핸드폰을
17도 아닌 15 버전을 리에게 선물로 준 것 역시
한방 맥이는 의미가 있을 수 있다는 해석도 참신했다.
대륙남은
저잣거리 호사가 형식으로 입을 잘 털 뿐 아니라,
뒷골목 이야기에서 '디테일'을 잡아내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성공의 핵심은 디테일에 있다.
천상 이야기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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