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민: 비트코인 창시자는 할 피니: 할 피니 본인이 사토시와 연락을 주고받은 몇 안 되는 인물이며, 비트코인의 핵심을 구조화하는 개발 과정에 매우 깊이 관여; '사토시 = 할 피니' 설을 뒷받침하는 근거로는 할 피니가 루게릭병으로 투병하다 사망했다는 점에도 기인하는데, 대외적인 활동과 소통을 사실상 전혀 하지 않고 자기 주소의 지갑에 든 비트코인 개수 변동사항도 일절 없는 상태; 가족들에게는 자동화된 이메일로 정기적으로 재산을 보내주고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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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여담[편집]

사후 비트코인은 매번 큰 변동성을 보이고, 기성 경제학계의 "실체 없는 사기"라는 냉소적 혹평을 들으면서도 더 많은 참여자들을 모으며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한편 어마어마한 규모로 성장해 2020년대 중반 개당 10만 달러를 돌파했다. 또한 2024년 미국에서 이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의 증권거래가 승인되고,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자산으로 사들이는 등 제도권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처럼 파급력과 인지도, 영향력 면에서 막대한 성장을 이루었음에도 이를 개발한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가 불확실하며 그 누구도 그의 실체와 행방을 알아내지 못했다는 점에서 여러 음모론과 함께 "누가 사토시 나카모토인가?"를 추측하는 가설들이 생겨났다. 그리고 이들에게 사토시로 가장 유력한 인물로 손꼽히고 있다.

이는 할 피니 본인이 사토시와 연락을 주고받은 몇 안 되는 인물이며, 비트코인의 핵심을 구조화하는 개발 과정에 매우 깊이 관여[7]했기 때문이다. 또한 본인이 이미 암호학계의 권위자였고, 사토시로 추정되는 다른 이들과 비교해도 가장 뛰어난 커리어를 보유한 인물이라는 점도 "사토시의 정체는 할 피니"라는 주장에 힘을 실었다.

"사토시의 정체가 당신 아니냐"는 가설이 제기된다는 사실을 생전에 접한 할 피니 본인은 "나는 사토시 나카모토가 아니다"라며 이를 직접 부정한 바 있다. 그러나 이 가설을 제기하는 이들은 본인의 부정에도 불구하고 여러 정황들을 제시하며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는 중이다.

'사토시 = 할 피니' 설을 뒷받침하는 근거로는 할 피니가 루게릭병으로 투병하다 사망했다는 점[8]에도 기인하는데, 대외적인 활동과 소통을 사실상 전혀 하지 않고 자기 주소의 지갑에 든 비트코인 개수 변동사항도 일절 없는 상태[9]사토시 나카모토의 행보를 "트랜젝션이 더 이상 나타나지 않은 시점에 사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면 시기가 얼추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 다만 이를 반박하는 몇몇 근거[10]도 있어 과연 사토시가 할 피니인지 100% 확신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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