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youtube.com/shorts/Wb11LSWx3DQ
[병원에서 뒤바뀐 아들 17년간 키운 두 어머니]
- 고3 아들 희귀병 루프스 진단받고 병원 입원함
- 입원 중 검사하다 부모 모두 B형인데 아들 혈액형이 A형인 걸 처음 알게 됨
- 이상하다 생각해 고민 끝에 혈액유전자감식소 정밀검사 의뢰
- 검사 결과 친자가 아니라는 최종 판정 받음
- 이후 아이가 태어났던 병원 자료 추적·분석 결과
병원 실수로 다른 집 아이와 뒤바뀌었다는 사실 확인됨
- 이후 친아들 찾아감
- 친아들이 있던 집은 경제적으로 가난하고 환경도 좋지 않았음
하지만 친아들은 체격도 좋고 건강했으며, 우등생으로 잘 자라고 있었음
결국 그 집안의 희망이었던 상황 (공교롭게 두 집 모두 외동아들)
- 사실 확인 후 아들들에게 알려야 했지만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아 부담 줄까 봐 수능 끝난 뒤 알리기로 함
- 수능 끝난 뒤 모든 사실 공개함
- 그러나 가난한 집 부모는 기른 아들을 보내기 싫어했고
부잣집 부모의 친아들도 기른 부모 뜻 거역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임
결국 서로 기른 아들과 계속 함께 살기로 결정함
- 이후 가난한 집에서 살던 아들은 결혼해 양쪽 집 오가며 잘 지내는 중이라고 전해짐
- 부잣집에서 살던 아들은 미혼 상태로 부잣집 부모가 지속적으로 돌보며 한집에서 함께 살고 있다고 전해짐 (2009년 기준)
- 두 부모, 병원 상대로 7억4천만 원 손해배상 소송 제기함
하지만 ‘10년 소멸시효’ 적용으로 법적 구제 어려울 거라는 반응이 지배적이었음
정상적으로 데려왔다면 고생 안하고 컸을 내 친아들이 가난한 집에서 어렵게 자란걸 알게된, 친엄마는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 ㅠ ㅠ 반대 집에선 친아들이 아픈 몸인데도 부잣집가서 고생안하고 살며 치료비 걱정 안하니 한편으론 다행이다 생각했을거고...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