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5일 꿈 - 모든 것이 안 풀리는 날

 

#1. 

나는 친구들과 함께 층고가 높은 2층 고급 빌라에 있는데 (내가 빌린 집 같다), 

눈동자가 큰 어떤 미소년이 뭔가 잘못을 저질러서 나에게서 도망치고 있고,

하필 그 때 우리집 바닥이 무너져서 그는 아래층 집으로 떨어진다.

괜찮겠지? 걱정하며 우리는 아래층으로 점프해서 그 소년을 붙잡는다. 

 

나는 그와 함께 하고 싶어하는데

그는 도망친다.

 

그에게 국적이 어디냐고 물었더니  

뜻밖에도 동북아시아인이 아니라,

라오스나 미얀마라고 답했던 것 같다.

아마 라오스였던 것 같다. 

 

#2.

어떤 백화점 몰 안이다.

나는 다소 급하게 어딘가로 향하고 있는데,

왠 멍청하게 생인 흑인커플 중 한 명이 내가 지나갈 때 다리에 발을 걸었다.

여자가 다리를 건건지, 남자가 건건지는 모르겠는데, 여자 쪽이었던 것 같다.

 

남자는 선글라스를 꼈고, 힙합 스타일의 옷을 입었다.

 

나는 상대의 다리인가 허벅지인가를 바로 주먹으로 한때 때리며,

"니가 발을 걸었지, 씹새야?"하고 분노를 표출했는데,

흑인 남자는 아니라고 태연하게 발뺌한다. 

 

#3.

백화점 몰에서 이제 더 구석진 식당으로 들어갔는데,

접시를 들고 서빙하는 여자 직원이

나에게 건방지게 "Watch out!"(조심해!) 하고 소리친다.

나는 화가 나서 "You watch out, bitch"라고 말한다.

(니가 조심해야지 망할년아) 

 

어딜가든 꼬이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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