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中 충돌 속 유화 제스처… “해치려는 게 아니라 도우려는 것”; 멍청한 레드넥, 대중들의 생각과 다르게 G2체제는 오랫동안 지속될 것; 미중 전쟁은 그냥 쑈다 쑈, 얼간이들아 - 소비에트 러시아를 국제투기자본이 1917년부터 1991년까지 후원했던 것을 잊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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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진핑과 좋은 관계” 확전 자제 나섰나
부통령 “中, 이성적 선택하길 바란다“
무역 수장은 ”대통령은 늘 대화할 의사 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과 중국이 초고율 관세 부과, 수출 통제 조치 등을 주고받으며 무역 전쟁이 재점화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12일 “미국은 중국을 해치려는 것이 아니라 도우려는 것”이라며 “중국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 모든 것이 잘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는 10일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반발해 100% 초고율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고, 이달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6년 만의 대면 회담을 보이콧할 가능성까지 시사했지만 이틀 만에 ‘중국이 어떤 입장을 취하느냐에 따라 갈등이 심화하지 않을 수 있다’는 유화적 메시지를 발신했다.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서 “매우 존경받는 시 주석이 잠시 안 좋은 순간을 겪었을 뿐”이라며 “그는 자기 나라가 불황을 겪는 것을 원하지 않고, 나 역시 마찬가지”라고 했다. 미·중은 올해 4월 100%가 넘는 보복 관세를 주고받다 네 차례 고위급 무역 협상을 통해 소강 국면을 맞았는데 또다시 무역 갈등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 경우 양국 모두 피해가 막심할 전망이다. J D 밴스 부통령도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 등에서 “많은 부분은 중국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달려 있다” “중국이 이성적인 길을 택하기를 바란다” “장담하건대 미 대통령은 중국보다 훨씬 더 많은 카드를 갖고 있다”며 중국이 기존 정책을 수정할 것을 요구했다.

트럼프는 이스라엘로 가는 에어포스 원(대통령 전용기) 안에서도 기자들과 만나 “나는 우리가 중국과 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나는 시 주석과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고 했다. 시 주석에 대해 “그는 매우 강인한 사람이고 똑똑한 사람” “중국의 훌륭한 지도자”라고도 했다. 트럼프는 중국산 수입품에 100% 관세를 추가 부과한다고 밝히면서 발효 시점을 11월 1일로 설정했다. 트럼프는 이 계획을 여전히 갖고 있냐는 질문에 “지금은 그렇다”면서도 “어떻게 될지 보자. 11월 1일은 나에게 아주 먼 미래와 같다”고 말해 관세 부과 시점 전까지 협상의 여지가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무역 수장인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폭스뉴스에 출연해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 관련, “우리는 (중국 주장과 달리 사전에) 통보받지 못했으며 공개 자료를 통해 파악하자마자 전화 통화를 하기 위해 신속하게 연락했으나 중국이 (통화를) 미뤘다”며 “중국의 이번 권력 행사가 용인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지난 며칠간 모두에게 분명해진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상대가) 대화에 관심이 있다면 대통령은 잘 알려진 대로 늘 대화할 의사가 있다” “이미 중국과 실무급에서 접촉했으니 지켜보겠다”며 양국 간에 고위급 대화가 이뤄져 상황이 봉합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13일부터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세계은행·국제통화기금 연차 총회를 계기로 대화가 전격 성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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