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일본의 장기불황 저페니피케이션은 서방 경제학자들은 일본 정부의 잘못된 정책이나 일본인의 특성 때문으로 해석했으나, 2010년대 이후 일본처럼 되는 현상이 유럽으로 확산 - 이는 일본의 문제가 민족적 특성이 아니라, 청년 인구 감소로 인한 것임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 종이돈은 필연적으로 인플레이션을 부르나, 지난 40년 동안 인플레이션이 없었던 것은 중앙은행 시스템이나 경제학 발전 때문이 아니라, 오직 세계화 때문이었다. / 인플레이션의 재림 (1) 미국 내 공장 건설 강요와 리쇼어링 (2) 세계 각국 중앙은행의 막대한 돈풀기 (3) 트럼프 정부의 감세, 관세 정책 (4) 트럼프 정부의 유가 인하 전략 with 빈살만 (5) 트럼프 정부의 인플레 통한 재정적자 줄이기 전략 (6) 이상 기후 (7) 탈세계화: 세계화가 끝나 다른 나라에 마음 놓고 투자하기 어려워졌다. (8) 원자재 무기화: 원자재 가격이 들썩이고 원자재가 무기화되는 세상으로 바뀌었다. (9) 생산가능인구 줄어들며 인건비 상승 /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돈을 빌린 사람들과 인플레이션에 대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사람들 (실물자산와 대체자산에 투자한 사람들), 그리고 보험산업이 이득을 본다. /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유가 정책이 더 이상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순간이 올 수밖에 없으며, 인플레이션은 시점만 모를 뿐 재발할 확률이 매우 높다.

 

https://lilys.ai/digest/6145022/6094308?s=1&noteVersionId=2456219

 

 

📌 2030세대가 부모 세대보다 가난해지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모든 선진국에서 중앙은행의 돈 풀기 정책으로 빈부격차가 커졌고, 이를 줄이려 재정을 늘렸지만, 이는 미래 세대에게서 빌려온 돈이기 때문에 전 세계 청년들이 부모 세대보다 가난해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 2030세대가 경제적 자유를 위해 피해야 할 행동과 추천하는 재테크 방법은?
  • 피해야 할 행동: 단기적인 큰 수익을 노리는 단기 투자와 해지가 어려운 상품에 목돈을 넣는 것, 결혼 자금 등을 위험 자산에 몰빵하는 것

  • 추천하는 재테크 방법: 월급의 일정 부분을 달러와 금, 미국 주식 ETF 등 다양한 자산에 자동으로 분산 투자하여 복리 효과를 노리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시테크'를 하는 것

박종훈 기자와의 심층 대화는 다가올 저성장, 고물가 시대에 우리가 직면할 경제적 현실을 냉철하게 분석합니다. 인구 구조 변화와 탈세계화의 파고 속에서 청년 세대가 왜 더 가난해지는지 그 근본 원인을 짚어주고, 미래 세대가 부모 세대보다 가난해지는 이례적인 상황에서 개인이 어떻게 자산을 지키고 성장시킬지에 대한 실용적인 투자 전략과 재정 관리 통찰을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복리 효과를 활용한 장기 투자, 달러와 금 투자를 통한 인플레이션 헤지, 그리고 '평균의 함정'에서 벗어나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지혜를 제공하여 변화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경제적 자유를 위한 구체적인 길을 제시합니다.

1. 한국 경제의 지속적인 저성장 전망과 인구 구조의 영향

1.1. 인구 구조 변화로 인한 한국 경제의 저성장 불가피성
  1. 한국 경제 성장률 하락 전망: 한국 경제 성장률은 지속적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 이는 청년 인구가 줄어든 모든 나라에서 나타났던 현상이기 때문이다.

  2. 일본의 사례 (저페니피케이션):

    1. 일본은 1990년대 장기 불황에 진입했으며, 당시 서방 경제학자들은 일본 정부의 잘못된 정책이나 일본인의 특성 때문으로 해석했다.

    2. 하지만 2010년대 이후 일본처럼 되는 현상이 유럽으로 확산되면서, '저페니피케이션(Japanification)' 또는 '저페나이제이션(Japanization)'이라는 용어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3. 이는 일본의 문제가 민족적 특성이 아니라, 청년 인구 감소로 인한 것임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3. 생산 연령 인구의 중요성: 15세부터 64세까지의 생산 연령 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하면 해당 국가는 0%대 성장으로 낮아진다.

    1. 일본은 1995년부터, 유럽은 2010년부터 생산 연령 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2.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유럽은 2008년부터 2024년까지 8% 성장률을 기록한 반면, 미국은 같은 기간 88% 성장했다.

    3. 이러한 차이는 유럽이 1992년 이후 합계 출산율이 2.1에서 1.4로 급감한 반면, 미국은 2007년까지 합계 출산율 2.1을 유지했기 때문이다.

  4. 한국의 인구 타격 본격화:

    1. 한국은 2025년부터 적게 태어난 어린이들이 청년이 되는 세대가 시작되므로, 2024년부터 성장률 전망치가 급격히 악화되었다.

    2. 한국은행은 2023년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9%에서 3월 1.4%로, 6월에는 0.8%로 연속 하향 조정했다.

    3. IMF도 동일한 전망을 했으며, 이는 인구 타격이 본격화된 결과로, 이제 1%를 넘는 성장을 하면 '잘 성장했다'고 평가하는 시대로 진입한 것이다.

1.2. 청년 취업난 및 소비 위축의 복합적 원인
  1. 청년 취업난의 원인: 현재 청년 취업난은 두 가지 요인에서 비롯된다.

    1.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공장 유치: 바이든 대통령 시기 우리나라의 반도체, 배터리 등 양질의 공장들이 미국으로 이전되어, 평균 연봉 8천만 원에서 1억 원에 달하는 좋은 일자리가 한국에는 거의 지어지지 않았다.

    2. 소비 시장 위축: 인구 감소는 청년 인구 감소로 이어져 '얼리 어댑터'의 감소를 초래하며, 이는 소비 시장의 큰 위축으로 이어진다.

  2. 직장 감소 현상: 소비 시장이 위축되면 직장도 줄어들게 되며, 이 두 가지 원인이 동시에 작용하여 청년들의 직장이 사라지고 있다.

1.3. 잠재 성장률 제고 방안과 인구 문제의 심각성
  1. 잠재 성장률의 중요성: 근본적으로 잠재 성장률을 끌어올려야 하며, 잠재 성장률보다 경제 성장률이 지속적으로 높으면 과열 및 인플레이션, 부메랑 효과가 발생한다.

  2. 잠재 성장률 제고 방법: 생산 연령 인구 증가, 생산성 향상, 자본의 추가 투입 등이 잠재 성장률을 끌어올리는 방법이며, 특히 인구 구조와 생산성 향상이 가장 중요하다.

  3. 인구 문제의 본질:

    1. 로봇이나 키오스크는 소비를 하지 않으므로, 인구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소비와 혁신 모두 일어나지 않아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인구 베이스이다.

    2. 현재까지 합계 출산율이 줄어든 나라 중 반등에 성공한 국가는 없다.

    3. 집값과 양육비가 올라가면 합계 출산율이 확실히 줄어들며, 미국 역시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집값이 3배 오르자 합계 출산율이 1.6으로 떨어졌다.

    4. 집값 상승은 장기적으로 위험하고, 집값 하락은 단기적으로 위험하므로, 집값이 처음부터 오르지 않는 것이 최선이지만, 일단 오르면 경제적으로 어려운 문제가 된다.

2. 탈세계화 시대의 인플레이션과 자산 방어 전략

2.1. 탈세계화로 인한 인플레이션의 기본값 전환
  1. 종이돈 발명 이후 인플레이션 역사:

    1. 인류는 종이돈을 발명한 이후 항상 인플레이션에 시달렸으며, 최초로 종이돈을 만든 스웨덴도 가난하여 구리 통화를 사용하다가 인플레이션을 겪었다.

    2. 스웨덴은 구리 주화의 가치보다 10배, 20배 많은 종이돈을 찍어내 물가가 올랐다.

  2. 세계화 시대의 예외적 인플레이션 부재: 지난 40년 동안 인플레이션이 없었던 것은 중앙은행 시스템이나 경제학 발전 때문이 아니라, 오직 세계화 때문이었다.

    1. 세계화는 값싼 노동력과 값싼 원자재의 결합으로 풍요로운 시대를 만들었다.

  3. 탈세계화와 인플레이션의 재림:

    1. 탈세계화로 인해 인건비가 17배 비싼 미국 내 공장 건설이 강요되는 등 생산 비용이 증가하면서, 인플레이션이 기본값이 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2. 한국 원화 가치는 달러화 가치보다 더 빨리 낮아지고 있어, 고령화와 함께 디플레이션을 겪었던 일본보다 한국의 고령층이 더 큰 고통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3. 은퇴 자금 2억 원이 물가 4배 상승으로 실질 가치 5천만 원으로 줄어드는 것과 같은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어르신들의 삶이 위협받을 수 있다.

2.2. 인플레이션 헤지 및 자산 관리 전략
  1. 인플레이션 헤지의 필요성: 월급은 오르지 않는데 돈 가치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인플레이션 헤지(Inflation Hedge)는 필수적이다.

  2. 달러 투자:

    1. 원화 가치가 달러화 가치보다 빨리 낮아지고 있으므로, 달러를 통한 인플레이션 헤지가 가능하다.

    2. 미국 달러는 인플레이션만큼 금리를 높여주는 성격이 있으며, 이러한 달러의 강세가 5~10년간 지속될 수 있다.

  3. 금 투자:

    1. 인플레이션 헤지에 가장 중요한 자산 중 하나는 금이며, 인류가 2,700년 동안 사용했던 돈은 금이었다.

    2. 금 투자 방법: 금은방에서 금을 사면 부가세 10%와 마진 5%로 15%가 비싸지므로, KRX 금시장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1. KRX 금시장은 정부 육성을 위해 면세 혜택을 제공하며, 양도세나 부가세가 없다.

      2. 다만, 실물로 찾을 때는 10% 부가세를 내야 하지만, 실물 인출 없이 거래만 한다면 매우 유리한 투자 방식이다.

      3. 약간의 세금과 거래 수수료가 있지만, 가장 좋은 금 매수 방법으로 평가된다.

    3. 원자재 관련 주식 투자: 금광 회사나 원자재 회사의 주식을 사는 것도 인플레이션 헤지 방법이 될 수 있다.

    4. 포트폴리오 비중: 금이나 원자재 관련 자산의 비중을 50% 이상으로 가져가는 것은 위험하며, 본인 계산에 따라 황금비율로 조정하여 인플레이션 헤지를 충분히 할 수 있다.

    5. 결론적으로, 금이라는 원자재 관련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

2.3. 한국 금융 시장의 특수성: 베이비붐 세대의 영향과 금리 차이
  1. 미국 베이비붐 세대: 미국의 베이비붐 세대는 1946년생부터 1964년생까지로, 가장 어린 세대가 61세가 되었다.

    1. 60세까지는 저축을 하지만, 61세부터는 은퇴 후 저축했던 돈을 소비하므로 저축이 줄어들어 선진국 금리가 계속 올라가는 현상이 발생한다.

  2. 한국 베이비붐 세대: 한국은 전쟁이 늦게 끝났기 때문에 베이비붐 세대가 1954년생부터 1974년생까지로, 가장 어린 세대는 51세이다.

    1. 한국의 베이비붐 세대는 아직 현역으로 저축을 하고 있어, 한국 금리가 미국보다 낮은 상태로 3년에서 길게는 7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

    2. 한국의 정년을 지키는 사람이 10% 미만(약 5%)이므로, 정년 시점이 애매하지만, 가장 어린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하는 시점까지는 미국 돈이 더 잘 일하는 상태가 유지될 것이다.

    3. 현재 미국 1년물 국채 금리는 4%인데 반해 한국은 2.1%로 미국이 2배 높아, 자금이 계속 미국으로 유출될 수밖에 없다.

2.4.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이득과 위험 자산
  1. 인플레이션 수혜자: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돈을 빌린 사람들과 인플레이션에 대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사람들이 이득을 본다.

  2. 보험 산업의 이점: 보험 산업은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유리한 업종으로 꼽힌다.

    1. 생명보험 1억 원의 실질 가치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반토막 날 수 있어 보험사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다.

    2. 또한, 금리 상승 시 보험사들이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아 인플레이션을 싫어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3. 미국의 인플레이션 원인 및 정책적 한계

3.1. 미국 인플레이션의 높은 퍼센트 요인
  1. 활발한 경제 활동으로 인한 과열: 미국은 경제가 활발하여 과열 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에 한국보다 인플레이션에 더 취약했다.

  2.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과 인플레이션: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패키지는 대부분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방향이다.

    1. 세금 인하: 세금을 깎아주면 사람들의 소득이 늘어나 소비가 증가한다.

    2. 관세 정책: 관세 정책은 상품 가격을 높여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진다.

  3. 트럼프의 유가 인하 전략: 트럼프 대통령은 유가 인하를 인플레이션 억제의 주요 수단으로 믿고 있으며, 빈 살만 왕세자가 유가가 70달러를 넘으면 증산하는 방식으로 유가를 낮춰주고 있다.

3.2. 사우디의 유가 정책과 트럼프 정책의 한계
  1. 사우디의 재정 균형 유가: 70달러 미만의 유가에서는 사우디의 국가 재정이 적자이다.

    1. 사우디의 원유 생산 단가는 배럴당 9달러에 불과하다.

    2. 미국의 셰일 오일 생산 단가는 트럼프 등장 전 배럴당 48달러였으나, 트럼프의 철강 관세(50%)로 인해 최근 70달러를 넘어섰다.

  2. 사우디의 전략: 빈 살만 왕세자는 셰일 오일 업자들이 강철 가격 상승으로 망하기 직전인 상황을 이용, 유가를 65달러로 유지하여 미국 셰일 오일 업체들의 도산을 유도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1. 사우디는 막대한 복지 지출로 인해 국가 재정 균형을 위해서는 배럴당 95달러의 유가가 필요하다.

  3. 인플레이션 재발 가능성: 트럼프 대통령의 유가 정책이 더 이상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순간이 올 수밖에 없으며, 인플레이션은 시점만 모를 뿐 재발할 확률이 매우 높다.

3.3. 세계화 종말과 물가 상승의 구조적 변화
  1. 인플레이션의 본질: 인플레이션은 결국 돈을 너무 많이 찍어내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2. 과거 원자재 가격 안정화 요인:

    1. 1980년대 초반 배럴당 37달러였던 유가가 현재 66달러로 올랐지만, 과거에는 세계화로 미국 자본이 원유를 캐낼 수 있게 되면서 새로운 유전 개발로 유가가 안정되어 왔다.

    2. 유가뿐만 아니라 구리, 철강 등 모든 원자재 가격이 낮았고, 식량 가격도 수많은 개척지로 인해 계속 싸졌었다.

  3. 현재의 물가 상승 요인:

    1. 이상 기후: 이상 기후 발생으로 식량 생산에 문제가 생겼다.

    2. 탈세계화: 세계화가 끝나 다른 나라에 마음 놓고 투자하기 어려워졌다.

    3. 원자재 무기화: 원자재 가격이 들썩이고 원자재가 무기화되는 세상으로 바뀌었다.

  4. 물가 상승의 고착화: 인건비와 원자재 가격이 동시에 오르면서 물가가 자주 오르는 세상으로 바뀌었다.

    1. 안타깝게도 우리 다음 세대는 과거와 같은 풍요와 낮은 물가를 누리기 어려울 것이다.

    2. 관세 철폐를 외치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관세를 올리는 정책이 나오는 것이 세계화가 끝났다는 가장 큰 증거이다.

4. 2025년 한국 경제의 대내외 위협 요인과 마지막 희망

4.1. 2025년 한국 경제의 대내외 위협
  1. 대내적 위협:

    1. 자영업자 어려움: 한국 내부적으로 자영업자들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2. 가계 대출 심각성: 우리나라의 가계 대출이 GDP 대비 전 세계 최고 수준이며, 한국보다 높았던 스웨덴 등은 이미 부동산 붕괴와 경제 파국 직전의 상황이다.

  2. 대외적 위협: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불확실성이 대외 경제 정책의 큰 문제로 작용하고 있다.

  3. 이 두 가지 요인이 2024년 하반기에 한국을 계속해서 위협하는 문제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4.2. 한국 경제의 잠재적 장점과 마지막 희망
  1.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시점: 한국은 대출이 많지만, 베이비붐 세대가 아직 완전히 은퇴하지 않았다는 장점이 있다.

  2. 국민연금의 역할 (연못 속 고래):

    1. 국민연금은 한국 금융 시장의 '연못 속 고래'에 비유될 정도로 막대한 자금을 운용한다.

    2.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현재 9%에서 점진적으로 13%로 늘어나면 강제 저축이 늘어나 자금 부족 현상보다는 자금이 남아도는 현상이 몇 년간 발생할 수 있다.

  3. 남은 시간을 활용한 투자: 이 자금이 남아도는 기간(짧게는 3년, 길어봐야 17년)을 잘 활용해야 한다.

    1. 이 자금이 새로운 스타트업이나 벤처 투자로 흘러가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돈이 제대로 일하게 해야 한다.

    2. 만약 이 돈이 다시 시멘트(부동산)로 들어가 박히게 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을 것이다.

    3. 이 마지막 희망을 살려 자금 시장의 유리한 점을 활용한다면 대한민국에 희망이 있다.

5. 부동산 투자에 대한 오해와 통화량, 환율의 영향
  1. 인플레이션과 부동산 투자의 오해: 많은 사람들이 인플레이션 시 부동산 투자가 유리하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잘못된 접근이다.

    1. 인플레이션보다 자산 가격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금융 당국이 돈줄을 죄는 행위(금리 인상)이다.

    2.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중앙은행은 돈줄을 죄어 인플레이션을 잡으려 하므로, 인플레이션은 부동산에 오히려 '지약(毒藥)'과 같은 존재가 된다.

  2. 인플레이션 강도에 따른 부동산 영향:

    1. 완만한 인플레이션 (Mild Inflation): 2% 정도의 완만한 인플레이션은 부동산에 가장 좋은 상황이다.

    2. 강한 인플레이션: 3%를 넘어가는 강한 인플레이션은 반드시 긴축을 유발하여 실물 자산에 압박을 줄 수 있다.

  3. 한국 물가 통계의 왜곡:

    1. 한국은 부동산 가격을 물가 지수에서 제외하여 통계가 심하게 왜곡되어 있다.

    2. 미국은 집값이 물가의 25%, 임대료가 9%를 차지해 총 33%를 차지하지만, 한국은 집값이 전혀 포함되지 않고 임대료만 일부 포함된다.

    3. 한국의 물가 통계는 전세 등 임대료가 안정되어 있어 한국은행이 돈을 풀어 집값이 올라도 물가가 오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다.

    4. 이러한 통계 왜곡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실제로는 발생하고 있음에도 통계에 잡히지 않아 돈을 계속 풀 수 있었고, 이것이 집값 상승을 지속시켜왔다.

  4. 통화량 증가와 집값 상승: 한국은행이 돈을 찍어내는 동안은 부동산 불패가 이어질 것이며, 통화량이 늘어나는 만큼 집값이 올라왔다.

  5. 돈을 못 찍는 유일한 경우: 환율 급등:

    1. 한국은행이 더 이상 돈을 찍지 못하는 유일한 문제는 물가 상승이 아니라, 원화 가치가 급락하여 환율이 갑자기 치솟는 경우이다.

    2. 한국의 집값은 환율과 정확하게 반비례 관계를 보이므로, 환율이 올라가면 집값은 떨어진다.

    3. 2024년 집값이 올라가는 것도 환율이 떨어져 안정되었기 때문에 한국은행이 돈을 풀 여지가 생겼기 때문이다.

  6. 원화 가치 하락의 경험: 몇 년 전 1달러에 1,000원대였던 환율이 이제는 1,300원대, 심지어 1,400원대가 당연하게 느껴지는 것은 그동안 원화를 많이 찍었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

6. 개인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포트폴리오 다양성 및 재정 관리 전략

6.1. 능력 포트폴리오 및 자산 포트폴리오의 다양성 확보
  1. 생태계의 다양성: 건강한 생태계는 종의 다양성이 확보된 생태계이며, 이는 개인의 포트폴리오나 커리어에도 마찬가지이다.

  2. 능력 포트폴리오의 다양성:

    1. 현재 세상에서는 한 길만 파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능력의 포트폴리오도 다양성을 갖출 필요가 있다.

    2. 이를 위해 끊임없이 교류하고 사람들을 만나며 새로운 생각을 받아들이고 활용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3. 자산 포트폴리오의 다양성:

    1. 비트코인이나 알트코인에 '몰빵'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며, 포트폴리오를 하나로 회귀시키면 작은 위기에도 넘어지고 다시 일어서기 어렵다.

    2. 주가가 30% 떨어져도 다른 자산이 이를 커버할 수 있도록, 반대로 움직이는 자산을 포함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

    3. 이제는 복합 위기가 자주 오는 세상이므로, 그 어느 때보다도 생태계의 건강을 위한 종의 다양성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6.2. 청년층의 부채 증가 원인과 부의 불평등 심화
  1. 청년층 부채 증가의 근본 원인: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청년층의 부채가 많아지는 근본적인 이유는 각국 중앙은행들이 돈을 엄청나게 풀었기 때문이다.

    1. 통화 정책의 부자 편향: 중앙은행이 돈을 풀면 그 돈은 100% 은행으로 가며, 은행은 돈이 많고 신용도가 높은 사람에게 낮은 금리로 더 많은 돈을 빌려준다.

    2. 경제 위기 시 빈부 격차 심화: 경제 위기가 오면 중앙은행은 돈을 풀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신용도가 낮아 돈을 빌릴 수 없으므로, 지난 20~30년간 경제 위기 때마다 부유층과 빈곤층의 차이가 점점 벌어졌다.

    3. 대공황 직전 상황과 유사: 주가와 집값이 반토막 났을 때 돈을 빌려 자산을 살 수 있는 사람은 부유층이었으며, 미국에서는 상위 1%가 하위 90%보다 더 많은 자산을 갖게 되어 대공황을 초래했던 것과 유사한 상황이 발생했다.

  2. 미래 세대에게 빚 전가:

    1. 현재는 빈부 격차가 커지자 각국 정부가 빚을 내어 돈을 풀거나 세금을 깎아주는 꼼수를 사용한다.

    2. 이는 30년짜리 채권 발행 등을 통해 30년 뒤 미래 세대의 돈을 약탈하는 것과 같다.

    3. 이로 인해 전 세계 청년들이 부모 세대보다 가난해졌으며, 한국은 그 초입에 있어 상황이 더 심해질 것이다.

  3. 미래 세대에 대한 배려 촉구:

    1. 재정 지출로 돈을 뿌리는 것이 맞지만, 빚내서 뿌리는 것이 문제이므로, 우리 세대가 세금을 거둔 만큼만 뿌려 미래 세대의 부를 약탈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7. 청년 세대를 위한 실용적 재정 관리 및 투자 조언

7.1. 과거와 달라진 재테크 환경과 청년 세대의 대응
  1. 과거의 쉬운 재테크: 과거에는 예금 금리가 매우 높아(재형 저축 38% 등), 은행 예금만으로도 부자가 될 수 있었고 돈을 꼬박꼬박 모으는 것이 중요했다.

    1. 워렌 버핏의 연평균 수익률 21.5%를 능가하는 예금 금리가 존재했었다.

  2. 현재의 어려운 재테크: 지금 2030세대는 은행 금리가 2%대 중반에 불과하여 재테크에 신경 쓰지 않을 수 없게 되었고, 공부가 필요한 세상이 되었다.

  3. 부자들의 자산 증식 방식: 돈 있는 사람들은 신용도가 좋아 많은 돈을 빌려 투자하는 반면, 청년 세대는 스스로 벌어 모아 투자해야 하므로 격차가 크다.

7.2. 시간을 활용한 자동 재테크 메커니즘 구축
  1. 자기 개발 시간 확보의 중요성: 2030세대가 코인 투자 등에 24시간 매달리는 것은 자기 개발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므로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2. 자동 재테크 메커니즘:

    1. 월급에서 저축할 비중을 정확히 정해놓고, 월급이 들어오자마자 자동으로 달러, 주식형 ETF 등 미리 정해놓은 비율대로 투자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2. 초기 신중한 계획: 이 비율을 정할 때는 본인의 감당 능력, 장단기 투자 계획, 결혼 및 출산 여부 등을 계산하여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

    3. 계획 후 몰입 금지: 일단 계획이 수립되면 주가, 금값, 환율 변동을 계속 보면서 투자하는 순간 인생을 낭비하게 된다.

  3. 시테크의 중요성: 재테크보다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시테크'가 2030세대에게 더 필요하다.

7.3. '평균의 함정'에서 벗어나기 위한 중위값 이해
  1. '나 빼고 다 부자' 심리: 한국에서는 '내가 가난하다'는 느낌 외에 '나 빼고 다 부자'라는 소외감이 심하며, 이는 '인스타의 함정'과 '평균의 함정' 때문이다.

    1. 인스타그램은 사람들이 가장 행복하고 돈을 펑펑 쓸 때의 모습만 보여주므로 현실과 다르다.

  2. 평균 자산의 함정:

    1. 2024년 한국인 1인당 평균 자산은 2억 5천만 원(4인 가구 10억)이지만, 이는 최고 부자들의 자산이 포함되어 평균을 끌어올린 것이다.

    2. 중위값의 중요성: 중앙값(중위값)은 인구를 일렬로 세웠을 때 중간에 있는 사람의 자산 가치로, 한국 인구 5천만 명 중 2천5백만 번째 사람의 자산은 약 1억 원이다.

    3. 일반 가구(평균 2.3명)의 중위값은 2.3억 원 정도가 정상적이다.

  3. 상대적 박탈감 해소: 중위값을 정확히 파악하면 상대적 박탈감에서 벗어나 목표 설정을 현실적으로 할 수 있어 '할 수 있다'는 의지를 가질 수 있다.

  4. 중위값 정보의 부재: 중위값은 기사나 언론에서 잘 발표되지 않는데, 이는 평균치(2억 5천만 원)를 발표해야 한국 경제의 성장을 자랑스럽게 내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1. 중위값을 발표하면 빈부 격차가 확연히 드러나므로, 정부나 한국은행은 중위값을 제대로 발표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2. 이 때문에 사람들이 더욱 상대적 박탈감에 빠진다.

    3. 기자 시절 중위값을 발표하려 노력했지만 계산이 매우 힘들었으며, 대략 1억에서 1억 1천만 원 사이가 정확할 것으로 추정된다.

8. 한국의 부동산 편중 현상과 창업 환경의 문제점
  1. 부동산에 편중된 자산 구성: 2024년 기준 한국 소득 상위 10%가 토지의 87%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민 순자산의 약 75%가 부동산에 의존하고 있다.

    1. 이는 일본(38%), 미국(34%), 유럽(50% 내외) 등 다른 선진국과 비교해 매우 높은 수치이다.

    2. 한국인들은 돈을 벌면 부동산으로 환전하는 경향이 있어,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면 대한민국 국부 자체가 줄어드는 현상이 발생한다.

  2. 부동산 가격 안정화 정책의 한계: 어떤 정권이 들어서도 부동산 가격 하락은 정권의 미래와 연결되어 있어, 부동산 가격을 안정화시키는 정책을 제대로 펼 수 없었다.

    1. 이로 인해 부동산 가격 상승 정책이 반복되어 왔으며, 돈이 부동산으로 쏠리면서 여러 문제가 발생했다.

  3. 창업 및 혁신 생태계 위축:

    1. 부동산에 돈이 쏠리면서 기업의 성공, 스타트업 등장, AI 업체 발전 등에 필요한 엔젤 투자 증가와 성공 사례(엑시트)가 부족해졌다.

    2. 이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잃게 하고, 재테크에만 몰두하게 만들었다.

    3. 한국은 엔젤 투자나 스타트업 지원 측면에서 유럽보다도 못한 심각한 상황이다.

  4. 부동산 불패의 조건과 한계:

    1. 돈 찍어내는 동안 불패: 한국은행이 돈을 계속 찍어내는 동안은 부동산 불패가 이어질 것이다.

    2. 돈을 못 찍는 경우: 물가 상승과 원화 가치 하락(환율 급등)이 돈을 더 이상 찍지 못하게 하는 외부 요인이다.

    3. 한국 물가 통계의 왜곡과 환율의 중요성: 한국은 물가 통계에서 집값을 제외하여 물가 상승이 큰 문제가 되지 않으므로, 유일하게 돈을 못 찍게 되는 문제는 환율이 급락할 때(원화 가치 급락)이다.

    4. 한국의 집값은 환율과 정확히 반비례하므로, 환율이 올라가면 집값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5. 2024년 집값 상승도 환율이 안정되었기 때문에 한국은행이 돈을 풀 여지가 생겼기 때문이다.

  5. 이 모든 경제 현상들이 서로 연관되어 있어 흥미롭지만 매우 복잡하다.

9. 1억 모으기, 실패에 대한 관용, 그리고 연령별 재정 관리 조언

9.1. 1억 모으기의 진정한 의미
  1. 1억 모으기에 대한 다양한 시각: 1억을 모으면 순탄할 것이라는 주장과 1억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주장이 있다.

  2. 1억 모으는 경험의 중요성: 1억을 모으는 것 자체가 중요하며, 1억을 모아가는 과정에서 얻는 경험이 미래를 이끌어가는 힘이 될 것이다.

    1. 1억은 절대 쉬운 돈이 아니며, 특히 처음 1억을 모으는 것은 매우 어렵다.

    2. 그 경험 자체가 한 단계 뛰어넘게 만들기 때문에, 1억이 있고 없고보다 그 경험 자체가 중요하다.

9.2. 젊은 세대를 위한 장기 투자 원칙
  1. 개인의 장기 투자 원칙 (2019년 제시):

    1. 달러 투자: 전 재산의 50%를 달러로 환전한다.

      1. 한국이 미국보다 빠른 속도로 돈을 찍고 있어 원화 가치가 더 낮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2. 금 투자: 전 재산의 10%는 금에 투자한다.

      1. 전 세계가 돈을 너무 많이 찍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다시 금으로 돌아갈 것이기 때문이다.

  2. 금 투자의 과거와 현재:

    1. 2019년에는 금 투자를 '투기'로 보는 시각이 많았고, 당시 금값은 1g에 48,000원 수준이었다.

    2. 현재(녹화 시점)는 1g에 15만 원이 넘어 금값이 크게 상승했다.

  3. 금 생산량 변화와 금값 상승 원인:

    1. 1980년부터 2000년까지 금 생산량이 3배 증가했고, 생산 기술 혁명과 세계화로 제3세계 금광 개발이 활발해 금값이 하락했다.

    2. 하지만 2008년부터 2012년 사이 금값이 6배 오르자 금광 회사들이 투자를 늘렸음에도, 2016년부터 금 생산량이 오히려 줄어들기 시작했다.

    3. 이는 세계화 효과와 금광 기술 혁명이 끝났기 때문이며, 2018~2019년부터 금 생산량이 더 이상 늘어나지 않는 상태가 되어 돈을 찍어내는 만큼 금값이 올라갈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4. 현재 유효한 투자 방식:

    1. 달러로 환전하고, 장기 국채보다는 단기 국채에 투자하며, 미국 주식 ETF를 고려한다.

    2. 현재 미국 주가가 많이 올라있으므로 적극적인 미국 주식 ETF 투자는 권하지 않지만, 달러와 단기 국채, 금을 계속 쌓아나가는 방식은 여전히 유효하다.

9.3. 청년 세대의 도전 정신과 실패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
  1. 일할 곳 없는 청년 세대: 일부 2030세대는 원하는 일자리가 없고, 원치 않는 일자리에 시간을 낭비하기 싫어 아예 일을 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2. 핀란드의 노키아 사례:

    1. 핀란드는 노키아(전 세계 시장 점유율 50% 이상)가 망한 후, 명문대 공대생들의 취업난이 심각했다.

    2. 하지만 학생들이 모여 창업 및 동화 연구를 통해 '앵그리버드'와 같은 혁신을 만들어내며 대단한 창업 국가로 변신했다.

    3. 인구 600만 명의 작은 시장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을 활용하여 미국을 상대로 장사를 시작하는 도전 정신을 보여주었다.

  3. 도전과 피어 그룹의 중요성: 어려운 상황이지만 가만히 있으면 방법이 없으므로, 계속 시도해야 한다.

    1. '피어 그룹(Peer Group)'이 함께 생각과 경험을 나누고, 필요하다면 윗세대 벤처 1세대나 성공한 선배들과 교류하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

  4. 노력의 차이를 만드는 사회 시스템 필요:

    1. 현재 한국 사회는 노력의 차이가 미래를 만들지 못하고, 부의 대물림이 심화되어 청년들을 좌절하게 만든다.

    2.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도전했다가 실패했을 때 안전망이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5. 실패에 대한 사회적 관용 부족:

    1. 한국은 실패에 가장 가혹한 나라로, 돈을 빌려주는 은행의 책임(도덕적 해이)을 묻지 않고 빌린 쪽에만 책임을 끝까지 묻는 문제가 있다.

    2. 이로 인해 은행은 돈을 쉽게 빌려주고 신용 불량자가 많이 양산된다.

    3. 미국처럼 폐자 부활이 가능한 금융 시스템을 만들거나, 유럽처럼 사회 안전망(복지)으로 실패를 커버하는 방식을 고민해야 한다.

    4. 아무것도 만들지 않으면 청년들은 도전하지 못하고 움츠러들며, 경제 전체가 퇴보할 것이다.

    5. 미국의 부자 마크 큐반처럼 "20번을 실패해도 상관없다. 한 번만 성공하면 되니까"라는 분위기가 필요하지만, 한국은 한 번 실패하면 두 번째 기회조차 얻기 어렵다.

    6. 실패 경험 없이 성공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한국에서는 실패의 경험 자체가 완전히 낭비되고 있어 청년들이 더 좌절한다.

9.4. 연령별 경제적 자유를 위한 행동 지침
  1. 2030세대:

    1. 단기 고수익 추구 경향 경계: 단기로 큰 수익을 가져가려는 경향은 매우 좋지 않다.

    2. 복리 효과를 활용한 장기 투자: 20대는 시간이 가장 많으므로, 진득하게 수익률이 낮더라도 복리 효과를 노리는 장기 투자가 좋다.

    3. 위험 자산 비중 조절 및 분산: 위험 자산 비중을 50%까지 가져갈 수 있으나, 비트코인 등에 100% 몰빵하는 것이 아니라 비트코인과 정반대로 움직이는 자산(예: 금)을 반드시 구성해야 한다.

    4. 하루 100~200% 오르는 것을 바라며 사고파는 행동은 다른 사람이 돈 벌었다는 이야기에 현혹될 수 있지만, 절대 성공하기 어렵다.

    5. 정반대 자산을 구성하여 연 5~7% 수익률을 목표로 30~40년간 복리로 투자하면 큰돈이 될 것이다.

  2. 4050세대:

    1. 위험 자산 비중 축소: 50대로 넘어가면서는 위험 자산 비중을 점진적으로 줄여나가야 한다.

    2. 은퇴 직전 위험 자산 몰빵 경계: 은퇴 직전에 퇴직금 전체를 위험 자산에 100% 투자하는 것은 가장 위험한 행동이다.

  3. 결론적으로, 시간을 잘 활용하는 방식이 중요하다.

9.5. 평생 재정 관리의 핵심 원칙
  1. 저축 계획 선행: 얼마를 저축할지 미리 정해놓고 그 안에서 생활비를 만들어 써야 하며, 계획 없이 쓰면 결국 월급을 모두 쓰게 된다.

  2. 해지 불가능 상품 주의: 해지가 안 되는 상품(예: 특정 보험 상품)에 젊은 나이에 가입하는 것은 위험하다.

    1. 이러한 상품은 해지 시 원금의 70%밖에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2. 목돈을 해지 불가능 상품에 넣거나, 결혼 자금을 비트코인에 왕창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

    3. 이러한 위험한 행동만 피한다면 재정 관리의 절반은 성공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10. 비트코인의 미래와 포트폴리오 활용, 그리고 거시 경제 공부의 중요성
  1. 비트코인에 대한 관점: 비트코인이 완전히 허구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몇 가지 특성을 이해해야 한다.

    1. 연준 통화량과 연동: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연준이 돈을 뿌린 만큼 올라가는 시스템이다.

    2. 나스닥과의 동조성: 나스닥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며, 약 3배 레버리지된 상품처럼 강하게 오르고 강하게 떨어진다.

    3. 선행성: 비트코인이 먼저 움직이고 약 일주일 뒤 나스닥이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4. 활용: 나스닥과 같은 방향에 투자하고 싶다면 비트코인을 사는 것이 맞다.

  2. 금과 비트코인의 포트폴리오 활용:

    1. 금은 나스닥과 역방향 자산: 금은 나스닥과 정반대로 움직이는 자산이다.

    2. 2008년 금융 위기 사례: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당시 미국 주가가 반토막 났을 때, 금값은 처음에 10~20% 떨어졌으나, 미국 정부와 연준이 돈을 풀자 금값이 먼저 6배나 올랐다.

    3. 금 투자의 주의점: 경제 위기 시에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금도 팔리지만, 연준이 돈을 풀면 금값이 다시 상승한다.

    4. 포트폴리오 구성: 비트코인은 나스닥과 순방향 자산, 금은 나스닥과 역방향 자산으로서 포트폴리오에 함께 넣어 둘 필요가 있다.

  3. 거시 경제 공부의 필요성:

    1. 새로운 세상: 과거에는 국내 경제만 보면 됐지만, 이제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나 세계 곳곳의 전쟁이 한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세상이 되었다.

    2. 글로벌 뉴스 추적: 글로벌 뉴스를 계속해서 따라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3. 거시 경제 흐름 이해: 글로벌 경제를 움직이는 더 큰 힘은 거시 경제를 흔드는 힘이므로, 세계 경제의 흐름을 읽을 필요가 있다.

    4. 책을 통한 근본 원리 학습: 유튜브나 지상파 방송은 매일매일의 정보를 다루므로, 근본적인 세상의 원리를 다룬 책(대가들의 책, 경제학/투자/철학 대가)을 읽는 것이 여전히 유효하다.

    5. 대가들의 생각을 뿌리에 담고 매일 뉴스를 접하면 세상을 보는 시각이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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