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Radisson 호텔

 홍콩의 그 캡술호텔에서 느꼈던 simplicity와 모던함이 좋다.


숙객을 배려하는 작지만 중요한 디테일도 마음에 든다.


체크인 때 카운터에 비치된 캔디가 맛있어서 제품명을 물었더니 모른단다.


여기 방에 뿌려진 장형제와 세면대에 비치된 로션 냄새도 좋다. 의자도 되게 편하다.


단, 치명적인 약점은 트롬쇠 갈매기의 울음소리. 24시간 내내 시끄럽기 그지없다. Healing이 아니라 noise 여행이 될 판.

그런데 알고보니 창문을 내가 열어놓고 잤었다. 너무 피곤해서 확인할 여력도 앖었다.


북유럽의 백야 현상 때문인지 실내등이 어두운 것도 흠이라면 흠. 근데 뭐 여긴 오후 9시까지 훤한 동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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