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자였던 월트 휘트먼

 
월트 휘트먼은 죽을 때까지 독신이었으며, 어떤 여성과도 추문이 없었기 때문에 당대에도 이미 동성애자 의혹을 받고 있었다. 특히 풀잎이 공개된 이후엔 대놓고 그에게 시 특정 문구들이 동성애를 의미하는 것이냐고 묻는 편지를 보낸 유명인들도 꽤나 있었고 그때마다 휘트먼은 대답을 기피하였고 한번은 자신에게 6명의 혼외자식이 있다고 주장하였다.[10] 그는 1865년에 아일랜드 출신 운전수인 피터 도일을 만난 후로 둘이 함께 여행을 다니기도 하면서 수많은 연애 편지들을 주고 받았는데, 휘트먼 사후에 책으로 출판되기도 하였다.[11] 그 외에도 빌 더켓이란 '하숙인'을 두고 살기도 하였는데, 이들이 당대의 부부가 찍는 사진과 같은 포즈로 찍은 사진이 남아있어서 하숙인이 아닌 애인으로 보는 견해가 더 많다. 오스카 와일드는 미국에 직접 찾아가 월트 휘트먼을 만났으며, 그때 휘트먼과 입맞춤을 했었다고 주장하기도 하였고, 영국의 시인인 에드워트 카펜터는 젊었을 적 휘트먼과 성관계를 맺었다는 경험담이 그의 친구의 저널에 남기도 하였다. 그래서 현재 학자들은 휘트먼을 동성애자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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