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몬세라토 수도원의 검은 성모상
성당을 한 바퀴 돌고 나와 초를 봉헌하러 갑니다. 여행을 잘 마칠 수 있기를, 그리고 가족 모두가 건강하기를 마지막으로 회사가 잘 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올라갈 때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내려올 때는 푸니쿨라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점심은 푸니쿨라 역에 있는 식당에서 먹었는데요. 빠에야가 나왔는데 그럭저럭 먹을만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이제 안도라로 이동하는 시간입니다. 밥 먹었더니 살짝 졸리긴 하더라고요. 그래서 약간 눈도 붙여주고 쉬는 시간을 가지며 이동합니다. #미소국여행 #안도라공국 #안도라라베야
안도라 공국은 프랑스와 스페인 사이에 위치한 작은 나라로 '유럽의 슈퍼마켓'이라 불리는데요. 이곳에서 전자제품이나 향수, 화장품을 면세로 구매할 수 있어 쇼핑을 하러 많이 온다고 합니다. 그래도 한국에서 파는 가격보다 비쌀 수 있지만, 유럽 내에서는 면세가로 구매 가능하다고 하니 혹시 코스메틱에 관심 있는 분들은 안도라에서 쇼핑을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안도라를 가기 위해서는 차량 이동으로 만 가능하고 기차나 항공으로는 이동이 불가능해요! 그래서 그런지, 정보가 많이 없더라고요. 쉽게 갈 수 있는 곳이 아닌 안도라, 안도라의 수도는 안도라라베야 입니다. 이날 진짜 진짜 더웠는데요. 이때부터 제가 타기 시작했던 걸까요? 안도라 Pont de Paris 근처 광장에는 살바도르 달리의 '녹아내리는 시계'를 형상화한 조형물이 있는데요. La Noblesse du Temps (시간의 고귀함) 이곳이 바로 포토스팟 입니다. 안도라에는 또 칼데아 온천이 유명하다고 해요. 다음에는 온천과 스파를 즐기러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녁 식사를 위해 안도라를 나와 다시 스페인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카탈루냐의 한 마을인데요. 검색해도 정보가 잘 나오지 않던데 마을이 너무 아기자기하고 예쁘더라고요. 동화 속에서 볼법한 마을에서 신나게 인증 사진을 찍어봅니다. 그리고 저녁을 먹으러 식당으로 갔는데요. 힙한 저녁식사였습니다. 저녁으로 타코, 송아지 요리, 부라타 치즈 등이 나왔는데요. 맥주 한 잔이랑 먹으니까 딱 좋더고요. 하지만 저녁을 너무 많이 먹지 않은 건 잘한 일 같아요! 왜냐하면 이제, 피레네산맥을 넘어가야 하거든요!
MERCURE PERPIGNAN CENTRE 4* 오래되었지만 머큐어 호텔이라 그런지 깔끔한 편이였어요. 냉장고에 웰컴 드링크로 물도 있더라고요. 이날 차를 많이 탔더니 피곤한지 오자마자 곯아떨어졌네요. 다음날 아침 조식을 먹으러 나갔는데, 주문을 하면, 계란 프라이를 해주시더라고요. 잊고 있던 저의 프랑스어를 다시 살려주는 Je voudrais..로 주문해 봤습니다. 프랑스에 오니까 프랑스어를 공부해 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 편에서는 본격적으로 남프랑스 일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페르피냥호텔 #남프랑스패키지 #MERCUREPERPIGNANCENT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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