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가미(神)는 한국어 곰으로부터 유래했는가?; 우리말에서 ‘감’은 예로부터 지체 높은 신분의 사람을 의미했다. 예를 들면 상감, 대감, 영감 등이 있다. ‘감’의 어원은 ‘곰’으로 추측된다. 우리민족은 ‘곰’을 숭상한 민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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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우리말 - 가미(곰,감,검)
우리말에서 ‘감’은 예로부터 지체 높은 신분의 사람을 의미했다. 예를 들면
상감, 대감, 영감 등이 있다. ‘감’의 어원은 ‘곰’으로 추측된다. 우리민족은 ‘곰’을 숭상한 민족이다. 고대 일본인은
고구려를 비롯한 우리나라를 ‘고마’라고도 부르기도 했다. 우리의 시조인 단군 왕검은 ‘왕곰’이었을 것이다.
우리나라
지명에도 ‘곰’과 관련된 지명이 유난히 많이 있다. 충청도의 ‘공주’도 원래는 ‘곰주’ 즉 곰의 땅이었다. 경상도 대구의 팔공산의
옛이름은 ‘공산’이었으며(팔공산은 8개의 마을과 접하는 ‘공산’이라는 뜻), 역시 ‘곰산’이 ‘공산’으로 변경된 것으로
추측된다.
그 외에도 곰과 관련이 있는 지명은 구미, 금오산, 고모령, 가마골, 거무골, 고모리 등이 있으며, 전국에 거무내 라는 지명도 많은데 검은내로 오인하여 한자로 黑川으로 변경하기도 한다.
釜山의 유래도 가무치(거무치=거무고개)의 변형이 가마 부(釜)로 변형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즉, 곰(검)=곰(熊,公),금(金),감(甘),가마(釜) 등으로 한자화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렇듯 우리 민족의 ‘神’역할을 했던 ‘곰’이 ‘감’으로 바뀌고 이것이 다시 일본으로 전해져서 ‘가미(神)’가 된다.
일본은
수 많은 신들이 있어서, 요로즈노가미(万の神)이라고 하여, ‘수많은 신’을 의미한다. ‘요로즈’는 일본사전에 ‘수가 많음 또는
전부’를 의미한다고 되어 있으며, 지금은 아어(雅語)로 취급되고 있으나, 우리말 ‘여럿’이 전해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만신사상’이 있었으며, 지금은 불교에서 절을 의미하는 글자로 사용되는 만(卍)도 일본으로 전해져서 ‘요로즈(여럿)’라고
발음되기도 한다. 시골에서는 점을 치는 점집에서도 만신사상을 기본으로 ‘만(卍)’를 사용한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고대로부터 신이 내린 나무(신목)를 ‘감나무’라고 하여, 시골에서는 ‘감나무’에 새끼줄을 동여매고 비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이것이 일본으로 전해져서 ‘감나비(神奈備)’는 ‘신령이 깃든 산 또는 숲’가리키는 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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