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쟁과 베스트팔렌 조약의 최대 수혜국이자 나폴레옹 제국이 존재했던 프랑스의 중세시절 영향은 지금보다 훨씬 컸다; 영국 왕실이 썼던 프랑스어; 유럽 왕실이 썼던 프랑스어; 국제외교에서 위상이 높았던 프랑스어; 옥스브리드보다 위상이 높았던 파리대학교에서 보듯, 중세시대의 문화적 갑은 프랑스였다

 1970년에 68 운동으로 해체되기 전까지 파리 대학교는 유럽의 초일류 대학이었으며 특히 중세에는 그 누구도 부정하지 못하는 최고의 대학이었다. 가령 13세기 말까지 정식 신학부는 파리 대학이 독점했는데 이를 유지하기 위해 교황들은 다른 대학들의 정식 신학부 개설을 반대했다. 파리 대학교의 박사 학위는 볼로냐 대학교와 함께 ius ubique docendi(보편적인 박사 권리)라고 하여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으며 심지어 옥스브리지조차도 이 권리는 가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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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코벳: 지역 정부가 곧 세계정부이다 1 / 프랑스, 캐나다도 EU 가입할 수 있어 / 다극화된 세계질서는 신세계질서의 연막술 / 골드만삭스 출신 짐 오닐이 만든 용어 BRICS / 브릭스 국가들이 기술 관료주의, 과두제, 온라인 검열, 사회 신용 시스템, 코로나19 팬데믹, 생물 안보,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등 모든 것에 동의하는 이유는 '거대한 클럽'에 속해 있기 때문 / 중국이 주도하는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대안인 중국은행간결제시스템(CIPS)은 거래의 80%를 SWIFT 네트워크에 의존 / 존 메이너드 케인스의 '뱅코어(Bankor)' 개념은 생산적인 대출을 통해 인프라 투자를 장려하는 것이었으며, 이는 BRICS 국가들의 대출 철학과 유사 / BRICS 국가들이 국제통화기금(IMF)과 같은 '약탈적인 괴물'로부터 세계를 구원할 것이라는 주장과 달리,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과 신개발은행(NDB) 설립 직후 이들과 세계은행, IMF 간의 제도적 연결고리가 드러났다. IMF 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드는 AIIB와의 협력을 약속했다. 세계은행 총재 김용은 AIIB 출범을 축하하며 협력을 약속했다. 신개발은행 총재는 경쟁 관계가 아닌 상호 보완적인 관계임을 밝히며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BRICS 신개발은행 부총재는 IMF 집행 이사로 활동하며 협력과 공동 행동을 약속했다. AIIB와 NDB 설립을 앞두고 '게임의 판도를 완전히 바꿀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실제로는 기존 시스템과의 협력을 통해 '시스템의 일부'가 되는 것을 목표로 했다. / 유엔은 러시아와 중국이 시행한 격리 및 전염병 통제 조치를 칭찬하며, 유엔이 테러 및 평화 유지에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 세계 정부 1.0은 국제 연맹, 2.0은 유엔으로 볼 수 있으며, 3.0은 다극화된 세계 질서이다. / 러시아와 중국은 세계주의자들에 맞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단지 세계 정부 테이블에 앉을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