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채플린의 위대한 독재자에 등장하는 두 개의 히틀러 (아돌프 & 히틀러)라는 컨셉은 데즈카 오사무의 아돌프에게 고한다에서도 조금 다른 형태로 재현된다
- 독일 경제를 부흥시키고 아이들과 동물을 사랑했으며 민족주의자였지만 유대인 차별에는 결사반대하여 히틀러를 사살한 선량한 애국청년 아돌프와 사악한 독재자 히틀러는 다른 사람이며 아돌프&히틀러로써 아돌프의 의거 당일까지 활동하였으나 사악한 혐성국이 반제국주의 반파시스트 유럽평화론자 애국투사 아돌프 열사의 흔적을 지운 것이 아니겠냐는 개그성 떡밥의 원조이기도 한데 블랙 코미디 영화 특유의 감성과 평화주의자 찰리와 독재자 힌켈이 서로 바뀌는 이야기라서 그런 듯 하다.[16][17]
- 위대한 독재자의 촬영 현장을 기록한 16mm 컬러 필름이 남아 있다. 1999년 찰리 채플린의 이부형 시드니 채플린의 유품 가방 속에서 발견되었다고.
- 채플린의 자서전에 따르면 한 번은 힌켈로 분장한 채 자동차를 탈 일이 생겼는데, 자신이 탄 차가 다른 차에게 추월당하자 자신도 모르게 욕설을 내뱉고는 스스로도 깜짝 놀랐다. 오죽했으면 "내가 살다살다 이 빌어먹을 제복에 홀려버렸구만." 이라며 투덜댔다고 한다. 즉, 제복(권력)의 마력을 몸소 깨달았던 셈.////////주요 스토리는 나치 독일의 흥망기를 배경으로 아돌프라는 이름을 가진 세 사람, 즉 아돌프 히틀러, 아돌프 카우프만, 아돌프 카밀의 인생이다. 하지만 주된 이야기는 아돌프 카우프만과 아돌프 카밀에게 집중되어 있으며 히틀러는 조금 떨어져 있다. 그리고 일본인 특파원인 주인공 토게 소헤이가 이 세 사람의 관찰자이자 화자로서 등장한다.
독특하게 이 작품은 히틀러 유태인 혈통설을 기초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오늘날에 와서는 히틀러가 유태인 혈통이라는 것은 부정되고 있다. 데즈카 오사무가 이 만화를 그릴 당시에는 히틀러 유태인 혈통설이 한창 논란이 되고 있던 시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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