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스젠더 문제가 해결될 때 비로소 인류의 궁극적인 통합이 가시화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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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bt 문제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건 역시 트렌스젠더야.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해. 사실 lgb의 경우에는 뭐 그들의 존재를 긍정하기만 해도 충분히 되는 문제야. 걔네는 걍 같은 성별을 좋아하는 거니까. 근데 트렌스젠더는 그들을 인정하기 위해서는 기존에 있는 사회체제를 바꿔야 할거야. 자기가 다른 성별이라는데 뭐 어떻게 해? 근데 이게 쉬운 일이 아니지

lgbt사회에서 트렌스젠더가 어떤 위치에 있는지는 잘 모르겟어. 하지만 제 3자의 입장으로 보면 결국 제일 사회에서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이 트렌스젠더 아니야? 특히 이상하리만큼 한국에서는 페미니스트는 트렌스젠더를 혐오해. 뭐 여러 사회적 이슈들을 보고 느낀 거양

그래도 한국은 동성결혼도 ㅂ아직 합법화가 안됏는데도 이상하게 트렌스젠더에 대한 법적 인정은 되고 있어. 예전에도 글로 썼었지만 이건 다 하리수 떄문이야. 하리수가 존나 예뻣기 떄문에 사람들이 그를 위해서 법까지 바까준 거지. 하지만 하리수가 모든 트렌스젠더를 대변하진 않을 걸? 뭐 트젠이라고 다 하리수 같이 이쁘진 않을 거 아니야?

작금의 사람들이 트젠을 좆같아 하는 이유는 웬 남자 같은 게 여장을 하고 여자라고 우긴다고 생각해서 그럴 거야. 뭐 하리수 떄는 안 그랬는진 몰겟네. 하리수는 심지어 주민등록번호도 여자꺼로 바꿨는데 화장실 갈 떄도 여자 화장실 갓을 거 아니야? 그 떄는 그게 문제가 안 됏었나? 존나 궁금한데 하리수를 사적으로 모르니 뭐 물어볼 수도 없고 말야

다만 여자들이 트젠들과 화장실을 공유하고 싶지 않아하는 건 잘 알아. 원래 남자엿던 건 사실이니 지금 여자라고 우겨도 여자화장실을 공유할 수는 없다는 거지. 그 외에도 뭐 여대에 대한 문제도 있고 해서 한국에서는 여자들도 맨 첨에는 트렌스젠더를 자기 편으로 포섭해보려 햇지만 지금은 뭔가 버거워서 뱉어내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잇어

물론 해외 페미니즘이랑 다르게 한국은 워낙 집단 이기주의의 나라다보니 인권운동이라는 페미니즘 조차도 집단 이기주의 이익활동이 되어버린 현실이라 더 이상 약자와의 연대나 상생 같은 키워드는 개나 줘버린 느낌이라 그렇겟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트렌스젠더가 얼마나 사람들이 감당하기 어려워 하는지 대충 알 수 있는 대목이라는 생각이 들어

계속해서 이들이 사회의 불편한 알박기일 거야. 아마 옛부터 게이나 레즈비언은 있었을 거고 트렌스젠더도 예전부터 존재햇겟지. 하리수도 너무 옛날 사람이니까 그가 등장하기 한참 전부터 음지에선 알게 모르게 존재햇을 거 같아. 그런데도 불구하고 오랜 세월이 지낫지만 트렌스젠더에 대한 논의는 아직도 전혀 진보된 것이 없어. 그냥 좆징그러운 고추달린 여장남자로 취급 받을 뿐이야

사실 나 조차도 트렌스젠더의 정의를 잘 모르겟어. 그러니까 나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크로스 드레서와 트렌스젠더의 차이를 모르겟단 말이야. 똑같이 본인이 여자라고 생각하는 거 같고 여자처럼 옷을 입고 다니는데 왜 크로스 드레서는 변태성욕이고 트렌스젠더는 성소수자일까? 그들의 정의를 우리가 너무 모르고 있는 게 아닐까?

근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어려운 문제긴 해. 아무래도 게이 레즈비언 양성애자 이런 사람들과 트렌스젠더는 같은 성소수자라고 하지만 근본적으로 다른 존재라고 봐. 게이 레즈는 그냥 존중의 영역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트렌스젠더는 트렌스 휴머니즘이 완벽하게 실행되어야만 한다고 보거든

우리 세상에서 성별이라는 개념이 어떤 방법으로 사용되는 지를 생각해보면 그렇지. 결국 세상에 수 많은 개인들이 존재하는데 그 개인들을 사회적으로 특정해주는 요소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잖아? 보통 이름 외모 성별로 그 사람을 특정하여 기억하니깐. 근데 거기서 성별을 바꾸겟다는 것은 그 '개인을 구분하는 증거' 중 하나를 내 맘대로 하겟다는 거니까 우리가 인간을 사회적으로 인식하는 방법론 자체를 바꿔야겟지

결국 인간이라는 게 무엇인지에 대한 고찰을 다시해야 해. 우리가 인간을 어떻게 인지하는지 그들을 어떻게 특정하고 구분 짓는지를 해체하여 분석한 다음에 재조립 해야 되겟지. 그렇기 떄문에 인간 존재 증명을 분해해서 재구성 하는 시도 즉 트렌스 휴머니즘이 본 바탕이 되야만 할 거야

지금은 기술적으로 철학적으로 트렌스 휴머니즘이 대두되기 시작한 단계기 떄문에 이 부분에서 계속 트렌스젠더가 목에 걸려서 삼키질 못하는 거야. 우리가 성별이라는 것을 사회규범을 이루는 틀로 사용하고 있잖아? 예를 들어서 화장실이 남자 여자용이 나뉘어 잇고 상대 성별의 것을 침범하면 범죄가 되는 이유가 그것 떄문이잖아

근데 아직 이러한 틀이 존재하는 상태에서 트렌스젠더를 억지로 받아들이기 위해서 젠더 프리 화장실을 만들어버리니 사람들이 이걸 도저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거야.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성별이라는 것이 법적인 구속력도 만들 수 있는 힘들 가진 요소거든. 남자가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면 불법이잖아?

그렇기 떄문에 트렌스젠더가 사회에서 받아들여지려면 성별이라는 조건이 아무렇지 않게 돼야 하는데 그걸 이룰 방법은 인간의 물리적 한계를 벗어나는 방법 뿐이겟지. 긍까 우리가 고추가 달려서 섹스를 하고 누군가 박고 박히는 이상은 이 성별이라는 틀이 사회에서 사람들에게 작용하는 영향력을 없애긴 불가능 할 테니까

그러니 성별이라는 벽을 부수고 모든 인간이 사실상 성별이 없는 존재가 될 때야 비로소 트렌스젠더는 사회에서 받아들여지게 될 거야. 결국 인간이 인간을 초월하는 종 초월을 이뤄야만 가능한 영역이겟지. 이게 실현 될꺼냐고? 글쎼 나는 모르지. 하지만 우리 인간 역사는 결국 불평등함을 없애고 모두가 동등한 권리를 얻고자 하는 과정 속에서 진보적인 방향으로 발전했잖아?

그러니까 결국 언젠가 어떻게 되어서든 이것을 실행하기 위해서 사람들이 계속해서 노력을 할 것이고 결국 이루게 될 거라고 봐. 인간이 기어코 물리적인 한계를 벗어나 종적 초월을 이뤄서라도 트렌스젠더의 존재를 받아들이려고 할 거라는 거지.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될까? 게이와 레즈와 헤테로와 트렌스젠더의 경계가 없어지고 그냥 모두가 성별의 장벽없이 사랑하고 섹스하는 세상이잖아

우리가 언제 어떻게 인간을 초월하게 될까? 너무 궁금하지 않아? 그런 미래가 기대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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