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여행
당일치기로 머라이언, 마리나베이, 센트럴, 루이비통 매장, 가든스바이더베이, 차이나타운, 오차드로드를 방문했다. 시간관계상 가장 후순위였던 센토사와 싱가포르 대학은 방문을 못 했다. 센토사의 경우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개념이라 딱히 방문할 필요가 없기도 했다.
무더워도 여행 자체는 좋았으나, 출입국 심사 직원들이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로 고압적이고 불친절해서 이미지를 다 깎아먹었다. 어느 정도냤냐면, 직원 한명한명을 다 주먹으로 패고 싶을 정도였다.
한 싸가지 없던 남자직원에게는 입닥치라고 말하려던걸 간신히 참고, "쉬..."하고 경고하는 차원에서 끝났다.
물론 입을 닥치라고 말하고 한바탕 싸웠어도 별 일은 없었을 것이다. 평범한 인간들과 다르게 나는 신이 보호해주니까. 그 살벌한 미국에서도 출입국 직원하고 싸웠었는데 뭐...
(물론 나는 신사기 때문에 아무하고자 싸우진 않는다. 싸가지 없는 개체들과만 싸운다.)
이런걸 보면 시비를 걸면 아예 조져버리는 네타냐후 방식이 천번, 만번 옳다.
...
여행하면서 틈틈히 50년대에 출간된 마츠모토 세이초의 점과 선을 58페이지까지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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