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인 여행자를 대하는 팔레스타인, 레바논, 이란 온도차이; 평소 이스라엘의 압제를 비판하고 팔레스타인을 옹호하던 사람이라도 해도 이런 곳에서 직접 인종차별을 당하며 마음이 바뀔 것 같다

 


 


  • 아프리카 여행에서 숱하게 인종 차별을 당하며 중국인이라고 놀림을 당했다. 그렇지만 아프리카에서도 그는 감출수 없는 핵인싸기질을 보이며 이를 극복한다. 사실 캡틴따거가 참을수 없을만큼 가장 심한 모욕을 당한 상황은 22년 9월 팔레스타인 방문 영상이다. #종군기자가 되어버린 여행유투버 근황 이곳에서 현지 10대들에게 조롱과 폭행과 돌팔매질을 당하는 등 모욕적인 상황은 물론이고 바로 코 앞에서 총소리도 들었고, 현지인에게 ’죽을수도 있으니 빨리 떠나라‘라는 조언까지 들을만큼 상당히 위험한 상황을 겪었다. 캡틴따거도 크게 상심하여 ‘팔레스타인이 이런 수준이면 그냥 망해버리는 게 낫겠다’고 강한 어조로 말할정도였다. 그전 영상의 다른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만난 현지인은 자신의 집에 초대해 식사도 대접하는 등 상당히 분위기가 좋았지만#팔레스타인 현지인의 점심식사 초대, 이 동네에서 당한 수모가 너무 충격적이라 마음의 상처가 컸던듯.
  • 반면 같은 중동이라도 이란 레바논에서는 아주 좋은 경험들만 했는데, 길에서 지나가는 사람들 모두 인사를 건네거나 친절했으며 어딜가나 환대를 받았다. 심지어 동아시아 여행객이면 꼭 한 번쯤 듣는 칭챙총, 차이나 소리도 들어보지 못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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