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nd of Silence의 영성 채널에 대한 감상평
구독자는 별로 없지만, 몇몇 관점이 매우 신선해서 많은 영상들을 봤다.
"열심히 살봐에야 죽는 게 낫다," "놀아도 된다," "깊이 미워하는 것이 도다" 같은 도발적 제목들과 내용들. 장자의 소요유를 인용하며 인생은 릴라를 위해 사는 것이고, 자신은 예수나 부처보다 장자가 가장 좋다거나, 이 세상은 절대자의 원맨쇼라던가, 우주는 無로 돌아가기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라 이 삶을 재밌게 경험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던가, 나르시즘이 강한 상대를 만나면 그 상대가 자신을 깨달음으로 이끌어줄 지장보살이라던가, 상대에 대한 깊은 증오감이 올라오면 마음 속에서 죽여버리라 하는 이야기들.
무슨 박사니, 구루니 이런 사람들보다, 위선이나 나르시즘이 없고, 자신의 체험만을 바탕으로 이야기해서 훨씬 신뢰감이 든다.
'Sound of Silence'라는 (사이먼 앤 가펑클이 연상되는) 유튜브 채널명도 훌륭하다.
조회수, 구독자는 낮지만 100만 유튜버들보다 훨씬 낫다.
'담배가게 성자'였다는 마하라지처럼, 이웃집에서 평범하게 볼 수 있는 도인 같은 느낌으로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채널이 되길 바란다.
...
기타 흥미로웠던 이야기들
예수
- 창녀와 자주 동행하고,
- 잔치 자주 열었다.
베드로
- 포용의 신
바울
- 원래는 유대교에서도 가장 엄격한 바리새파 출신으로 살인면허를 가지고 기독교인들을 핍박하고 살해함.
- 율법/고지식
- 행위로 판단
- 이분법적
- 동성애 미워함 (로마서 2장)
- 철학적인 글을 잘씀
- 자신의 사상을 강요. (로마서 4-5장) 기독교적 '해방' 개념과 모순.
- 다른 12제자와 다르게, 이민족에게 적극적으로 기독교 전파
- 능력은 있음: 기독교 커지는데 90% 이상 역할
- 버벅거림 / 간질병
- 자신의 병에 대해 한탄하자, "그대에게 족하도다."는 신의 계시를 받고,
선악 초월의 길로 향함
이런 악하고 하자많은 바울을 하느님이 기독교 전파의 최전사로 삼은 까닭은?
선과 악의 복잡성과 양면성
기독교인은 바울의 성장과정 안봄
...
예수
- 자신은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다며 신의 아랫자리를 차지
- 동시에 하느님과 자신은 하나라고 함.
- 하늘의 왕 = 신
- 기독교인들에게 예수가 인간이라 하면 욕한다
부처
- '내 본성은 부처'라는 만렙에서 시작; 하지만 인생은 그 과정으로 가기까지 고난의 연속
- 죽어서야 성불한다 함
결국은 프로세스가 다르지만, 본질은 같은 것.
...
크리슈나 - 마부 (바가바드기타)
부처, 예수 - 거지였다
...
사탄의 장점은 파괴를 통한 자유의 획책
뭘 해도 고독하다면 - 혼자놀기 속에서 깨달으라는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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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은 어려웠지만, 물질창조는 지난 2-30년 동안 수없이 해봤다.
- 이 세상은 짜고치는 고스톱 / 조작된 현실
- 빛을 뭉치면 물질이 된다.
- 양자장 / 홀로그램 의미없다
- 끌어당김: 상을 만드는 것. 뇌는 전자기.
ex) 왼손에 해당하는 뇌파 부위 자극하면 왼손이 움직인다.
- 사람의 영혼, 오라가 보인다.
사람이 기쁠 때는 노란빛 오라가 보인다.
- 우주의 파장에 맞춰져 있어야 한다
- 직관은 비논리적인 것.
나를 신으로 세팅한 것.
- 내가 진짜 원해야 한다.
- 죄책감을 원하는 사람들은 그에 맞는 죄스러운 현실을 창조한다.
- 배고플 때 하늘에 욕하면 음식이 생겼다.
- 길가다 보면 빵이 먹고 싶으면아무도 안먹은 빵이 갑자기 길거리에서 보였고,
맥주가 마시고 싶으면 아무도 안 마신 맥주가 길거리에서 보였다.
선악과의 사고 감옥에 갇혀서 타인의 것을 취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신이 주신 것으로 알고 취했다.
- "일꾼은 굶지 않는다."는 성경 말씀대로 살았다.
배고프면 항상 누군가 먹을 것을 주었다.
무언가가 먹고 싶으면, 슈퍼에 내몫 하나만 남을 때가 많았다.
필요하면 돈봉투가 생겼다.
쉬고싶을 때 쉬었다.
독일에서 지원금 주거나, 누가 직업을 주선해주거나, 해서 돈이 생겼다.
- 큰 돈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난. 그렇지만 항상 필요하 때마다 돈이 들어와서 통장잔고가 0이었다.
- 누가 나에게 돈을 줄 것인지 미리 안다.
- 내가 그 사람을 상에서부터 창조하는 것.
- 내가 원하는대로 바라보면 인종차별도, 층간소음도 사라진다.
ex. 인종차별
- 스웨덴에서 살면서 빙판에서 40번 넘게 넘어졌는데 다치지 않음.
내가 주인공이기 때문.
- 한번도 의식적으로 집 구하지 않았다. 필요하면 지금 사는 집에서 쫓겨나서 새로운 집이 구해졌다. 쫓겨나기 바로 전날에.
- 고혈압, 당뇨병이 있지만 20년 넘게 병원 안갔다.
20년 고혈압, 당노병 알면 발, 눈에 보통 문제가 있는데도.
- 35세 뚱뚱할 때 강에 빠짐.
다리 쥐가 나고
150m 더 가야 하는데...
그 때 몸에 힘을 푸니 오히려 몸이 강에서 부유하면서 살아났다.
- 결혼할 생각이 없었는데, 자신을 2년 짝사랑한 여성의 집 자정 전에 갔는데, 고백하더라. 그 날 자정까지 안오면 포기하겠다고 하던 참이었다고 한다.
- 스웨덴에서 요양사 안하려고 했는데
코로나 많이 쉬었고,
"하느님, 내가 할게요" 결심하자
이력서 딱 한군데 낸 곳에서 사장으로부터 전화와서
하게 되었다.
- 어떤 책이 읽고싶다 생각하니 그 책이 갑자기 책장에서 떨어졌다.
- 글을 쓸 때 잘 안써질 때 자판기에 저절로 글이 쳐졌다.
신기해서 저장했다.
- 공이 갖고 싶다고 생각하자, 거리에 공이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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