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테크리스토 백작과 한자와 나오키를 연상시키는, 아니 그보다 훨씬 더 드라마틱하고 훌륭한, 오하라 미쓰요의 인생역격기와 통쾌한 복수

 '가장 최고의 복수는 엄청난 성공이다' - 프랭크 시나트라

 

 
그런데 미쓰요가 변호사가 되고 <그러니까 당신도 살아>를 출판한 후 가해자였던 옛 동급생들이 미쓰요의 앞에 나타났다. 이 책으로 인해 자신들의 과거의 죄가 밝혀져 입지가 좁아졌기 때문이다. 이 일로 인해 평판이 대단히 나빠져 회사에서 해고당하거나 이혼까지 당한 사람들도 있었다. 이 주제도 파악하지 못하는 가해자들은 진심으로 사죄하기는커녕 "우리 예전에 친구였지? 그땐 어려서 잘 몰랐어."라는 뻔뻔한 변명을 했다. 그러자 미쓰요는 그 가해자들의 면상에 물을 뿌렸다. 심지어 1학년 때부터 괴롭힌 가해자들에겐 싸대기를 날렸다. 그리고 이때 그녀가 미용학교에 합격했을 때 망언을 내뱉은 담임도 나타나서는 "내가 그 말을 한 덕분에, 네가 더 큰 꿈을 꿀 수가 있었다."라는 망언을 했다. 그러자 미쓰요는 "아 그러세요, 그러면 내 눈앞에서 꺼지세요."라고 경멸 어린 대답을 했다고 한다. 나중에 이 일로 인해 그 교사는 교직에서 면직당했다.[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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