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00 was stolen from Paris

 


 

 

파리에 오랫동안 거주하고있고 저도 집에 도둑이 들어본 사람으로써 안타까운 마음에 댓글을 남깁니다.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저도 다른 관광객분들이 피해를 입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글을 남깁니다. 우선 파리는 소매치기만큼 집도둑도 정말 많은 편입니다. 저도 상상도 못했었는데 겪고나서 프랑스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10명중 8명은 경험이 있었더라구요. 호텔또한 마찬가지이고 가끔 도둑들과 짜고치는 호텔도 있습니다. 연수님의 경우 관리인이 도둑질을 했을수도 있지만 정말 도둑이 들었을 가능성도 있어요ㅠ 수법이 워낙 좋은 도둑들도 많답니다.. 도둑 예방법은 애초에 귀중품은 아예 여행지에 들고 오지 않거나 들고 오더라도 소지하시고 다니거나 혹은 찾지 못하게 꼭꼭 숨켜놓고 다니세요! 그리고 에어비앤비 이용시 만약 도둑이 들었다면 경찰서로 가기보다는 경찰을 현장으로 부르는게 좋습니다 이럴경우 지문채취를 함께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지문채취가 끝난후에는 경찰서에 방문해서 무조건 신고접수를 하셔야하고 이 과정이 언어장벽으로 어렵다면 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하는것또한 방법입니다. 아무리 귀찮으시더라도 꼭 신고는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프랑스는 집주인과 세입자 모두 무조건 집 보험을 들어야만하기 때문에 에어비앤비라고 하더라도 집 보험이 무조건 들어져있을테고 에어비앤비 집보험 특성상 게스트의 귀중품 도난도 일정부분 보험처리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보험 조건마다 다르지만 저희 집 같은 경우 파손된 문은 100% 도난당한 물건은 전체 금액에 70% 정도 보상받았습니다(도난물품 구매영수증(본인이 구매한 물건만 가능 선물 받은 물품 X) /도난신고 접수증 필수) 에어비앤비 호스트에게 보험처리가 되는지 확인하시고 안된다고 하더라도 보험서류의 내용을 보내달라 하셔서 구글 번역기로 보험내용을 확실히 확인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프랑스 경찰들이 이런일에 수사를 거의 안하다시피 하는건 맞지만 내가 너무 억울하고 여행을 포기하더라도 보상을 꼭 받고 싶으시다면 매일 경찰서를 찾아가서 어필하시는것도 방법입니다 자꾸 귀찮게 굴고 끈임없이 어필하면 불가능한것도 가능하게 바뀌는게 이 나라 문화이기도 합니다ㅎㅎ 아무쪼록 파리 오셔서 너무 고생많으셨어요ㅠ 많이 속상하시겠지만 스트레스는 건강에 안좋으니 훌훌 털어버리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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