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7월 1일 꿈 - 카페 광장/양아치의 얼굴을 그어버리다

카페들이 늘어선 상거건물의 어떤 지하의 넓은 광장의 테이블 의자에 앉아 나는 노트북으로 작업을 하고 있다. 영어로 뭔가를 타이핑하고 있다.

 

옆에 앉은 여성의 시선을 의식하고 있는 것 같고, 영어로 타이핑하는 모습에서 보듯, 나 자신을 조금 더 프로페셔널하게 보이고 싶은 욕망이 내재되어 있는 것 같다.

 

그런데 그 여성이 자리에서 떠나고, 어떤 커플이 대신 온 것 같은데, 커플 중 양아치로 보이는 키가 크고 염색을 한 남성이 냅다 내 뒤통수를 갈긴다. (한눈에 보기에도 불량한 인상이다.)


나는 완력에서 밀리고, 또 약간의 공포심에 압도되어 저항을 못하다, 결국 날카로운 컴퍼스로 그의 얼굴을 그어버린다. 정확히 양아치의 눈을 찔렀는지, 얼굴을 그어버린 건지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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