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여성 유튜버가 중국에 사는 이유 1) 치안이 좋다 2) 대중교통 편리하고, 공유자전거 많고, 우버 저렴하다 3) 생활비, 주거비 저렴 4) 많은 비즈니스 기회 5) 여행 편리 - 홍콩, 베트남, 태국 등



@ahn155
4 days ago
국가 국적 보다 각각 개인의 인간 자체의 급이 중요함.
한국 갈 때 마다 낮은 민도 수준에 기겁하다가도 중국에 가면 그래도 한국은 양반이구나 생각하게 되지만
각 개인으로 보았을 때는 경제력이 일정 수준 이상 되는 중국인이 한국인 보다 인격적으로 나을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음.
경제적으로 풍족한 중국인들의 경우에는 세상에 이런 호인들이 없다 싶을 정도로 좋은 사람들 뿐이었음.(물론 대부분 부유층들의 인품이 좋은 건 국적불문이긴 하지만)
무튼 앞으로도 내게 주어진 풍요로운 삶에 감사하고 좋은 사람들과 어울리고 질 낮은 인간들과는 엮일 일 없는 평온하고 행복한 삶이 계속 되길 기도해 봄


@mgo6929
5 days ago (edited)
제가 상하이 출장가보고 느낀거랑 똑같아요 언론에서 안 좋게 인식시켜서 가기전에는 무서웠는데요 치안도 좋고 사람들도 대부분 밝고 친절하고 지하철입구에 모두 경찰이 있었고 엑스레이로 물건도 다 확인하고요 음식도 쇼핑센터아니면 싸고 서비스도 좋고 친절하고 맛있어요



@flowerrain8831
5 days ago
갑자기 중국찬양? ㅋㅋㅋㅋㅋ 공산당 비판 가능한가요? 아무리 좋으면 뭐해요. 자유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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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토르 VIATOR in 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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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replies

@user-gi6dv2cp1l
5 days ago
​ @slowboat2921 ㅋㅋㅋ, 저 윗양반 논점은 편리함이 아니라 자유 같은데요. 편리하면 뭐해요 자유가 없으면. 열심히 돈벌다가 눈밖에 났던 중국재벌 기억 안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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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e2508
5 days ago
듣고 싶은대로 해석해서 듣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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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torbusiness
5 days ago (edited)
그것도 대표적인 편견인게 딱히 통제 받는다는 느낌도 없고 오히려 한국보다 자유롭고 민주적인 것도 많았습니다.



@timewalkingonmoment
4 days ago (edited)
중국 전체보다는 지역별로 굉장히 큰 차이점이 있는데, 영상에서 말하는 내용은 주로 광저우를 비롯 중국 남부에 대한 내용이 비중이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중국이 한국보다도 훨씬 더 발전하고, 심지어 서울이 시골같다라는 느낌을 받을 정도의 발전도 많은데 중국은 여전히 이건 상식아닌가 싶은 것도 상식이 아닌 부분이 많기도 합니다.


@user-kk8so5ue2s
5 days ago
한국인으로 중국에서 20년 살고 미국넘어왔습니다.
짧게 얘기해서 미국에서 성공하는것이 중국에서 성공하는것보다 쉽습니다.

 

@bogeyman5102
5 days ago
중국에서 살다가 미국 유학 준비 중인 사람입니다. 확실히 중국이나 인도, 미국같이 땅이 큰 나라들은 나라라는 관점보다, 어떤 지역에서 살았는지가 관건인 것 같아요. 중국에서는 3000년 전의 역사를 보려면 시안(西安)을 보고, 500년 전의 역사를 보려면 베이징(北京)을 보고, 오늘 날의 중국을 보려면 상하이(上海)와 선전(深圳)을 보라는 말이 있던 것 같습니다. 비아토르님은 선전에 사셨으니, 오늘 날 중국에서 가장 발전된 중국을 보고 가신 것 같아요.

이것도 편견일 수 있겠지만, 제가 경험한 바로는 중국 남부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더 깨끗하지만, 문화적으로 자기 잇속만 더 챙기려는 경향이 있었고, 북부 사람들은 더럽지만, 호탕하면서 의리가 넘치는 면이 있었습니다. 한 번은 부모님(사장)이 직원들한테 수박을 썰어 줬었는데, 남부에 있을 때는 서로 가장 큰 덩어리를 두고 싸우는 반면, 북부에선 사장님 먹으라고 가장 큰 것들을 남겨두고 작은 것부터 먹더라고요. 위생적으론 힘들어도 문화적으로는 북부가 우리나라랑 코드가 맞는 것 같아요. 중국은 특히 말하면 맹인모상(盲人模像/장님이 코끼리를 만진다)처럼 되기 쉬우니 정의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 아무튼 영상 잘 봤습니다!



@slowboat2921
5 days ago (edited)
저도 어쩌다 보니 미국과 중국에서 다 살아봤습니다. 중국에선  5년  넘게 세 개의 도시에서 살았습니다. 택시도 싸서 마구 이용해도 좋고,  한국에서 먹는 수입망고보다 훨씬 향기로왔던 망고, 그리고 싸고 다양했던 과일들 좋았죠. 처음 갔을 때 남쪽 도시에서 살았는데, 제가 살던 아파트에 수영장도 있었고 모양이나  느낌도 괜찮았어요. 중국인들 관점에선 조금 비싼 아파트였지만, 한국 사람치고는 좀 후진 급이었어요. 저는 보통 중국인들이 먹는 식당에서 많이 먹었는데 싸고 맛있는 거 많았죠. 삼시 세끼 다 골라 먹을 식당이 널렸고 과일에 후식에, 매일 뭐 먹을까만 생각했던 거 같아요. 부엌일이 없으니 한국에 있을 때보다 훨씬 가사일이 없었죠.  가사 노동에 억메이지 않고 일할 수 있어서 생활 만족도로만 보면 인생 황금기였습니다. 야간 침대 열차 타고 여행가면 이국적인 자연과 문화 유적지 있고.  한국에서 듣던 이야기로만 생각하면 길 거리에 똥이 굴러다닐 줄 알았는데, 뭐 다 깨끗하다는 소리가 아니라, 그냥 스케일이나 다른 나라 일뿐이었던 거죠. 미국은 뉴욕 말고 차 없이 사는 것이 힘들죠. 자차로 네다섯시간 여행다니는 것도 저에게는 힘들었는데 대중교통 수단이 마땅치 않아 그냥 있어야 했고. 미국 사람들은 마주치기만 해도 미소 지으며 인사해서 나이스 해보이지만, 그 이상은 친해지기도 힘들죠. 반면 중국은 그냥 좀 남 일엔 관심이 없어요. 처음 마주치면 웃는 사람도 없지만 오히려 어린이 수준 중국어로라도 대화하면 좀 더 나이스했던 사람들 많았죠. 반면 중국 사회가 관 쪽으로는 좀 권위적인 면이 있어요. 좀 엄한 규칙 같은 것이 있죠. // 원래 인생에서 선물은 예상하지 않은 때에 오잖아요. 하도 한국에서 중국에 관한 안 좋은 소리만 들어서 일 때문에 억지로 갔다가 어리둥절했던 기억이 납니다. 외려 한국에서 힘들게 취업하느라 받았던 스트레스와 한을 먹고 마시고 여행다니면서 위로 받았어요.  엄청난 수의 사람들과,  허름한 청소부부터 각양각색의부자들 사이에서 나의 존재가 하찮기도 하지만, 다들 그렇게 사는 구나라는 생각에 호연지기가 생기기도 했죠. 단 한국의 정치적 입장과 중국을 연관시켜 생각하자는 소리는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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