有緣千里來相會(유연천리래상회) 無緣對面不相逢(무연대면불상봉): 인연이 있다면, 천리 멀리에 떨어져 있어도 만나지만, 인연이 없다면, 얼굴을 마주하고 살지라도 만나지 못한다.

 

작중에서 주방장의 입을 빌어 등장하는 대사 '有緣千里來相會(유연천리래상회) 無緣對面不相逢(무연대면불상봉)'은 수호전에 등장하는 명구로, 영화 첨밀밀의 주제의식을 드러내주는 인상적인 내용이다. 뜻은 '인연이 있다면, 천리 멀리에 떨어져 있어도 만나지만, 인연이 없다면, 얼굴을 마주하고 살지라도 만나지 못한다.' 그런데 작중에서 주방장은 앞부분 '유연천리래상회'까지만 말하고 뒷부분을 얼버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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