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구소련의 멸망 후 미국은 러시아와 인접한 국가들을 NATO 편입시키지 않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발트3국이 NATO에 편입된다; 우크라이나의 NATO 가입에 위기감을 느낀 러시아는 결국 전면전을 벌이게 된다; 조지 케넌의 NATO의 확장이 러시아의 군국주의, 군사주의를 초래한다고 경계했다; 당초 돈바스에 평화를 가져오겠다고 했던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요구로, 강경주의자가 되었다; 2024년까지 NATO 가입을 공언하고 합동 군사작전을 하다가 막상 러시아가 침공하니 우크라이나의 중립국화를 논의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면적은 우리나라 6배지만 경지면적은 20배가 넘고 전세계에서 가장 기름진 흑토라서 저땅만 가지고도 인구 10억명을 부양할 수 있다던데

 

 


누군가 말했지... "전쟁은 외교의 실패다." 

 

 

사실 러시아 침공 전에 이미 돈바스 전쟁이 진행 중이었음. 돈바스에서 석탄이 발견되면서 농업국가인 우크라이나에서 상대적으로 잘 사는 공업지역이 되면서 소득세를 많이 내기 시작함. 높은 세율의 소득세가 불만이었지만 타 지역에 비해 잘 사니 돈바스 지역주민은 참았음. 그러나 석탄의 시대가 가고 석유의 시대가 오면서 지역경제가 예전같지 않은데 여전히 세금을 많이 내게되자 돈바스 지역의 사람들의 불만이 결국 터지면서 자치공화국을 선포하면서 우크라이나 중앙정부와 내전 (돈바스 전쟁)이 벌어짐. 돈바스 지역의 인구구성은 우크라이나인 50%, 러시안 30%, 기타 20%임. 기타 20%는 영국, 독일, 폴란드 등 주변국에서 오느 석탄관련 기술자들의 후손임. 내전으로 돈바스 지역의 러시안이 많이 죽게되자 푸틴은 개입하라는 국민의 압박을 받게되고, 우크라이나 및 유럽안보기구와 3자협정을 맺는데 이게 민스크 협정임. 협정을 맺자마자 우크라이나가 공격을 재개하는데 유럽안보기구가 우크라이나에게 왜 그러냐면서 다시 협정을 맺는데 이게 민스크협정2임. 또 다시 우크라이나가 협정을 어기고 공격을 하는데, 이번에는 유럽안보기구가 본체만체 함. 알고보니 유럽안보기구는 러시아 침공에 대비해서 우크라이나에게 전쟁준비할 시간을 벌어주려고 지킬마음도 없는 민스크협정을 두 번이나 체결했던 것임. (르몽드와의 인터뷰에서 메르켈이 이실직고 함) 이런 과정을 거쳐서 러시아가 결국 침공한 것임. 물론 전쟁의 원인은 지식브런치에서 얘기했듯이 여러 가지인테 이것도 중요한 한 가지 이유임. 현재 러시아는 돈바스를 점령하면서 전쟁의 목적을 달성했기에 우크라이나가 평화협상을 제안하기를 기다리는 중임
 
크림반도는 원래 러시아 땅. 소련시절 행정구역 편의상 우구라에 붙여 준 건데 이혼 과정에서 그냥 가져 간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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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ikPlus  그럼 우크라이나가 합법적으로 가져간거네?
 @user-xd3ts3ho9s  님이 결혼 전에 장만한 아파트를 이혼할 때 마누라가 자기 명의로 되어 있다고 가져 가면 합법이긴 한데 ㅋㅋㅋ 님은 가만 있겠쥬? 크림은 자치공화국이라서 크림의회가 우크라이나에서 분리독립 선언하고 러시아로 편입한 거니 나름 절차를 거친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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