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염장이의 이야기

댓글 중

 

선생님께서 할머니의 분홍저고리 못입혀 드린것이 아쉽다는 말씀에 한가지 말씀드렸으면 합니다. 선생님도 알고 계실수도 있겠지만요. 수의로 꺼끌꺼끌하고 가난하고 비참한 삶의 대명사(ex.마의태자)인 마의를 쓰게된 연유에 대해서 많은 분들께 알려드렸으면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일제의 악습입니다. 조선시대 묘를 발굴하면 그 시대의 복식을 볼수가 있지요. 대체로 가장 귀한옷들이 수의였습니다. 1937년 중일전쟁때 일본놈들이 전쟁물자가 딸리자, 장묘법을 만들어서 좋은옷을 장묘에 쓰는것이 아까워서 제일 싸구려제품인 마의를 강제했던것이 시작입니다. 그 전까지만 해도 고인의 생전에 가장 아끼시던 옷으로 수의를 삼았던게 우리 전통입니다. 할머니의 분홍저고리처럼요. 지금은 그 싸고 착의감 나쁘고 가난의 상징인 마의가 수의로 몇백에 팔리는 우스운 상황이 현재 우리 장묘 문화입니다. 대부분의 국민들이 이것을 우리의 전통이라고 잘못알고 있지요. 평소에 좋은 옷 사 드리고, 돌아가셨을때 가장 아끼시던 옷 수의로 해 드리는것이 진정한 수의이며 우리나라 전통이었고 효도입니다.

 


 


 

Comments

Popular Posts

제임스 코벳: 지역 정부가 곧 세계정부이다 1 / 프랑스, 캐나다도 EU 가입할 수 있어 / 다극화된 세계질서는 신세계질서의 연막술 / 골드만삭스 출신 짐 오닐이 만든 용어 BRICS / 브릭스 국가들이 기술 관료주의, 과두제, 온라인 검열, 사회 신용 시스템, 코로나19 팬데믹, 생물 안보,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등 모든 것에 동의하는 이유는 '거대한 클럽'에 속해 있기 때문 / 중국이 주도하는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대안인 중국은행간결제시스템(CIPS)은 거래의 80%를 SWIFT 네트워크에 의존 / 존 메이너드 케인스의 '뱅코어(Bankor)' 개념은 생산적인 대출을 통해 인프라 투자를 장려하는 것이었으며, 이는 BRICS 국가들의 대출 철학과 유사 / BRICS 국가들이 국제통화기금(IMF)과 같은 '약탈적인 괴물'로부터 세계를 구원할 것이라는 주장과 달리,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과 신개발은행(NDB) 설립 직후 이들과 세계은행, IMF 간의 제도적 연결고리가 드러났다. IMF 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드는 AIIB와의 협력을 약속했다. 세계은행 총재 김용은 AIIB 출범을 축하하며 협력을 약속했다. 신개발은행 총재는 경쟁 관계가 아닌 상호 보완적인 관계임을 밝히며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BRICS 신개발은행 부총재는 IMF 집행 이사로 활동하며 협력과 공동 행동을 약속했다. AIIB와 NDB 설립을 앞두고 '게임의 판도를 완전히 바꿀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실제로는 기존 시스템과의 협력을 통해 '시스템의 일부'가 되는 것을 목표로 했다. / 유엔은 러시아와 중국이 시행한 격리 및 전염병 통제 조치를 칭찬하며, 유엔이 테러 및 평화 유지에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 세계 정부 1.0은 국제 연맹, 2.0은 유엔으로 볼 수 있으며, 3.0은 다극화된 세계 질서이다. / 러시아와 중국은 세계주의자들에 맞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단지 세계 정부 테이블에 앉을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