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쉐량의 사례를 통해 생각해보는 장수와 유전의 관계
- 중국에서는 이러한 농담이 전해져 온다고 한다. 술과 담배를 멀리한 린뱌오는 64세에 죽었고,[8] 담배를 멀리하고 술만 즐긴 저우언라이는 78세에 죽었고[9], 술은 멀리하고 담배만 즐긴 마오쩌둥은 83세에 죽었으며, 술과 담배를 모두 즐긴 덩샤오핑은 93세에 죽었다. 하지만 술과 담배는 물론이고 마약에다가 여자까지 즐긴 장쉐량은 103세까지 살았다는 것이다.[10] # 게다가 장쉐량은 심지어 유년 시절부터 약쟁이였다. 1930년대 동아일보 기사에서는 15세부터 했다는데, # 해외 웹에서는 1924년부터 한 것으로 나온다. # 비록 34세 때이던 1933년에 끊기는 했지만, 무려 10년 가까이를 약쟁이로 보낸 것이다. 그 덕택에 중국에서든 대만에서든간에 주당, 골초들이 술이나 담배를 끊으라는 훈계나 충고를 받을 때마다 반례로 써먹는 예시(?) 중 하나이기도 한다. 다만 장쉐량은 1936년 시안 사변 이후 사실상 정치 생명이 끝나 거의 남은 생 전체를 가택연금으로 보냈던 반면 위에 열거한 다른 인물들은 죽을 때까지 정치 싸움을 했으므로 받은 스트레스의 양은 비교가 되지 않는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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