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수도를 계속 옮겨야 했던 이유: 뉴욕-필라델피아-워싱턴 D.C 변천사 by 지식 브런치; 영국 해군 함대의 공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수도를 뉴욕에서 필라델피아로 옮겼으나, 초기 13개 주들 사이의 세력견제 (특히 북부와 남부 주들 사이의 대립) + 건국의 아버지들의 경제적 이해관계 (조지 워싱턴, 토마스 제퍼슨, 제임스 매디슨, 알렉산더 해밀턴, 에드먼드 랜돌프는 포토맥강과 버지니아 주변에 엄청난 토지와 노예들을 소유했다) 때문에 중간지대인 워싱턴 D.C로 수도를 옮기게 되었다
뉴욕시티는 뉴욕주의 수도(capitol city)마져도 아니죠. 뉴욕 업스태이트의 올바니라는 작은 도시가 수도입니다. 뉴욕시티는 그저 최고 괸광지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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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는 토론토하고 몬트리올이 싸워서 오타와를 수도로 지정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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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영토가 넓은 국가들은 인구가 제일 많은 도시가 수도가 아닌 경우가 많죠. 미국과 바로 인접한 캐나다만 보더라도 토론토가 아닌 오타와이고, 호주도 시드니가 아닌 캔버라죠.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인프라의 수도권 집중을 막기 위해서라고 알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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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모든 국가 시스템은… 철저한 인간 불신에 기반한…
견제의 견제에 의한 견제를 위한 시스템.
미국은 뻥형량 개쎄게 때려놓고 뭐 특사다 사법거래다 해서 싹다 풀어줍니다. 래퍼 식스나인도 아동성폭행하고 그걸 뮤비로 찍어서 올리는 기행을 저질렀지만 사법거래로 풀려났죠. 미국은 고위직전용 호화 교도소가 있어서 경제범들은 다 거기서 한국보다 더하게 호위호식 합니다.
하도 그렇게 형량을 높게 때리니 도둑도 걸리면 아무렇지 않게 총을 쏴 사람을 죽이고 교도소도 꽉 차서 더이상 죄수를 받지도 못하는 상황이니 그에 따라 어마어마한 지출이 따르는 나라이며 그러다보니 돈만 있으면 수십, 수백년 형량이 내려져도 며칠 지내다 나오는 형태로 굴러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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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세종시 자체가 워성턴dc를 많은 부분 벤치마킹해온 계획이지요.. 부동산 이슈와 부족한 상권등 거주 공무원들의 생활권 문제 때문에 진척이 영 더뎌져서 그렇지 시간이 점점 지나면 워싱턴 처럼 자리 잡을꺼라고 봅니다. 비슷하게 펜타곤-계룡대도 그렇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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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의 인구는 70만이 채 안되지만 미국에서는 광역권이라는 개념이 존재하니 이들 광역권 인구까지 합히면 600만 정도가 워싱턴 DC인근에 살고있습니다 볼티모어꺼지 광역권에 포함하면 900만은 가뿐하게 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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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살면서 워싱턴 dc 를 2번 가본 입장에서는 수도가 dc 인게 정말 다행입니다.. 뉴욕은 이미 너무 많은 기업들이 들어오고 인구도 많아서 너무 혼잡하고 비싸고 정신이 없습니다. Dc 를 가봤는데 거긴 정말 딴 세상이더군요. 계획도시여서 건물들이 넓직하고 도로도 넓고 뉴욕보다 훨씬 넓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정부 건물이 다 모여있는데 무슨 로마 그리스 궁전처럼 쫙 깔려있어서 멋있었습니다. 뉴욕에는 상상도 못하지요. 암튼 경제도시와 정치도시가 나뉘어져 있는게 좋은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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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영국을 피해서 수도를 정했는데도 끝내 수도를 영국군에 점령당하고 백악관과 의회 등 수도가 싸그리 불태워지고 대통은 줄행랑을 쳤다니 나폴레옹 전쟁 하면서 파리도 점령하고 동시에 미국 수도까지 점령한 영국 당신은 도덕책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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