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4월 29일 LA폭동의 한 계기가 되었던 1991년 3월 16일의 두순자 사건 (폭동의 직접적 계기는 1992년 4월 29일 로드니 킹 사건에 대한 백인 경찰관들의 무죄 판결 선고)의 진정한 악마는 흑인과 동양인 사이에 갈등을 일으켜서 분노의 화살을 피하려고 했던 백인 앵글로색슨종과 그들이 소유한 미디어

 

당시 미국 언론은 로드니 킹 사건에서 흑인들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이 사건을 집중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왜곡된 정보도 보도되었는데 예를 들어 두순자가 맞은 건 보여주지 않거나 두순자가 총으로 라타샤를 쏜 것만 보도했고 뉴스 헤드라인에는 라타샤가 고작 오렌지 주스 때문에 살해당했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런 왜곡된 보도로 인해 미국 시민들 사이에서는 해당 사건이 인종적 동기를 바탕으로 한 증오성 의도적 계획살인이라는 이미지가 형성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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