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파트너즈에 18조원에 매각된 도시바
https://www.mk.co.kr/news/world/7778589
일본 정부가 매각을 추진 중인 도시바 반도체 계열사 지분의 일부라도 자국 기업이 확보하도록 설득 중이다. 도시바 반도체 사업부의 기술이 모두 외국 기업으로 넘어가면 자국 안보에 영향이 있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8일 일본 주요언론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과 재계는 기업들에게 도시바메모리 입찰에 참여해줄 것을 설득하고 있다. 지난달 진행된 입찰에 참여한 외국기업과 손잡고 도시바메모리의 주식 지분을 일부라도 확보해달라는 것.
일본 정부는 일본 기업이 도시바메모리 주식의 일정 부분을 확보하면 국가 안전보장과 관련한 주요 기술의 유출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정부계 펀드 출자를 활용해 도시바메모리 입찰에 참여하는 일본계 자본 5000억원을 만들어 미국계 기업과 손잡는 방안을 구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로부터 도시바메모리 입찰에 참여를 권유받고 투자를 검토하는 기업은 후지쓰와 후지필름홀딩스 등으로 알려졌다. 이들 기업은 이미 도시바메모리가 만드는 반도체를 사용하고 있다.
도시바그룹은 도시바메모리의 잠재적 인수 후보로 대만 훙하이정밀그룹의 폭스콘, 한국 SK하이닉스, 미국 사모펀드 실버레이크·반도체 회사 브로드컴의 연합 등을 고른 것으로 전해졌다.
https://www.opinio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5530
7일, 회사 분할 계획 중단 발표
주주 총회서 대주주인 해외펀드가 반대
결국, 상장 폐지(주식 비공개) 본격 검토
외환법 심사 등으로 상장 폐지도 쉽지 않아
김재훈 일본방송언론 연구소장
[오피니언뉴스=김재훈 일본 방송언론 연구소장] 일본을 대표하는 기업 도시바가 회사를 두 개로 나누는 계획을 중단하고 상장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현지언론들이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이와함께 도시바는 디지털 사업을 주축으로 한, 새로운 사업 계획을 이르면 다음 달 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이같은 도시바 방침에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사태 등, 안보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원자력 사업 등을 가진 도시바의 상장 폐지는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도시바는 지난 7일,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라며 야심 차게 추진해 온 회사 분할 방침 등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른바 ‘할 말 하는 주주’인 외국계 펀드의 목소리에 눌려 전략의 재검토를 강요당한 형국이다.
도시바의 회사 분할 계획은 지난달 임시주주총회에서 대주주인 해외펀드가 '주식 비공개화(상장폐지)검토 요구' 와 함께 반대의사를 표명해 부결됐다.
이에 도시바는 사외 이사로 구성된 새로운 특별 위원회를 설치하는 한편, 주주에게 있어 최선인 ‘상장 폐지’를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
‘주식의 비공개화(상장폐지)’는 펀드 등, 소수의 주주가 기업의 상장된 주식 대부분을 매입, 사실상 개인 기업으로 만들고, 결과적으로 비상장 기업으로 전환한 후, 일반 주주들의 간섭없이 충분한 시간을 갖고 경영 재건을 노리기 위한 선택일 수 있다고 현지 언론에선 분석하고 있다.
‘분할안 중단한다(화면 왼쪽 아래)’와 ‘도시바, 움직이기 시작한 상장 폐지(화면 오른쪽 위)’라는 자막과 함께 8일 보도하고 있는 TV도쿄의 밤 메인 뉴스 ‘WBS’. 사진=TV도쿄화면 캡처.
즉 상장 폐지는 도시바 주식의 30% 이상을 쥐고 도시바 경영진과 대립해 온 이른바 '할 말 하는 주주'와 결별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TV도쿄의 밤 메인 뉴스인 ‘WBS’는 8일 도시바 관계자가 “겨우겨우 여기까지 왔다. 이미 여러 펀드에서 인사하러 왔다”며 “새로운 사업 계획은 디지털 사업이 주축이며 이르면 다음 달에는 발표하고 싶다”라고 발언한 내용을 소개했다.
반면, 취재에 응한 경제산업성 간부는 “지난 한 해 동안 안보 환경이 심각해졌다. 원자력 사업을 가진 도시바 매수에는 엄격한 ‘외환 거래 및 외국 무역법(외환법)’의 사전 심사가 기다리고 있다”며, “도시바가 시간을 들여서 하고 싶은 사업이 있으므로 상장 폐지를 한다는 등, (명확한 계획을) 밝히지 않는 한, 찬성할 수 없다. 신사업 계획에 주목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참고로 일본의 외환법은 원자력 발전이나 국가 방위 등 안전 보장과 관련된 상장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의 출자를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
‘특별 위원회, 주식의 비공개화와 매수 제안 등에 관해 검토, 진행 상황과 새로운 사업 계획은 6월 정기 주주 총회 전에 발표 예정(화면 왼쪽 아래)’이라는 자막과 함께 8일 보도하고 있는 TV아사히의 ‘ABEMA Morning’. 사진=TV아사히화면 캡처.
도시바는 미국 원자력 발전 사업에서 초래된 거액 손실 등으로 채무초과에 빠져, 도쿄증권 1부에서 2부로 전락했다. 이에 ‘할 말 하는 주주’ 등에게 출자를 요청하는 한편, 주력인 반도체 사업 등을 매각해 2021년 1월에 도쿄증권 1부에 다시 복귀할 수 있었다.
이후, 영국 투자 펀드 ‘CVC 캐피털 파트너스(이하, CVC)’가 주식의 비공개화를 전제로 하는 기업 매수를 제안했지만, 난색을 보인 일본 정부와 사내의 반발 등으로 좌절됐다.
게다가 ‘할 말 하는 주주’의 알력이 더욱 커지면서 도시바는 그룹 분할 계획을 내놓았으나, 지난달 임시주총에서 부결되는 바람에 중단됐다.
9일, ‘지지통신’은 거액의 인수자금도 걸림돌이라며, 지난해 4월 CVC가 도시바에 인수를 제안했을 때, 대주주인 ‘3D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는 주당 6500엔 이상이 적정 가격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경제산업성 간부 “원자력 사업 등을 가진 도시바의 매수에는 엄격한 외환법 사전 심사가 기다리고 있다”’라는 자막과 함께 8일 보도하고 있는 TV도쿄의 밤 메인 뉴스 ‘WBS’. 사진=TV도쿄화면 캡처.
이를 바탕으로 시중에 유통되는 주식의 취득을 위해서는 3조엔 가까운 자금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반면 도시바 내에서 상장 유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여전히 높다며, 도시바의 한 관계자는 “회사 분할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 중단한 것이다”라며, “단지 아무것도 결정하지 않기로 했을 뿐이다”라고 발언한 내용을 소개했다.
이에 향후 도시바가 분할안을 재검토해 다시 제안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많은 일본 네티즌들은 도시바 재건을 위한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무엇이 최선인지 확실한 답을 아무도 찾지 못해 우왕좌왕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이제 성장 가능성마저 보이지 않는 기업이 되어 버린 것 같다며 한탄하는 반응을 보였다.
도시바는 지난 2월, 지난해 11월에 발표했던 회사를 3개로 나누는 계획을 갑자기 철회해 2개로 분할하기로 변경한 것은 물론, 자금 조달을 위해 여러 자회사를 매각하는 안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일본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제는 그마저 포기하고 상장 폐지를 추진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에 현지언론들의 보도를 종합해보면 도시바가 매번 회사 재건과 주주들을 위한 것이라고 외치고는 있지만, 상황에 따라 계속 말 바꾸기만 하는 도시바의 앞날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라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사진=블룸버그
● 김재훈 일본 방송언론 연구소장은 국비 유학생으로 선발돼 일본 국립대학교 대학원에서 방송 연구를 전공하고, 현재는 '대한일본방송언론연구소'에서 일본 공중파 방송사의 보도 방송과 정보 방송을 연구하고 있다. 그리고 일본 방송의 혐한과 한국 관련 일본 정부 정책의 실체를 알리는 유튜브 채널 '라미TV'도 운영 중이다.
출처 : 오피니언뉴스(http://www.opinionnews.co.kr)
https://www.seoulmedi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1530
일본의 기업 거물, 도시바가 '일본산업파트너즈'(JIP)에 대규모 매각 결정을 내렸다. 최근 발표에 따르면, 주식 공개매수에서 도시바의 주식 78.65%가 JIP의 제안에 응답, 이에 따라 인수가 공식적으로 성립됐다. 전체 주식의 3분의 2를 초과하는 이 응모율로, JIP는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도시바의 주식을 추가로 강제 매입할 수 있는 위치에 서게 됐다.
이번 거래의 핵심은 주당 4천620엔(약 4만1천466원)의 가격으로, 총 매입액은 약 2조엔(18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바는 이번 인수 후 상장을 폐지할 계획이며,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이를 확정지을 예정이다.
도시바의 시마다 다로 사장은 "새로운 주인 아래에서 새로운 경로를 탐색할 것"이라며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1949년부터 도쿄 증시에 상장된 도시바는 연속 74년간 일본 경제의 중심에 섰으나, 회계 스캔들과 미국의 원자력 사업에서의 손실 등으로 큰 위기를 겪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JIP의 인수 제안이 들어와, 두 기업은 합의를 이뤄 공개매수 방향으로 나아갔다.
JIP의 장기적인 비전은, 도시바의 가치를 재평가하고 다시 한번의 상장을 추진하는 것이며, 이를 위한 자금은 일본 내 여러 대기업과 은행들의 협력을 통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서울미디어뉴스(https://www.seoulmedi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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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pany Name
- Japan Industrial Partners, Inc.
- Location of Headquarters
- Meiji Yasuda Seimei Bldg. 15th Floor, 2-1-1 Marunouchi, Chiyoda-ku, Tokyo
TEL: +81-3-6266-5781 (switchboard) - Access Map
- Business Activities
- Private Equity investment firm based in Tokyo, specializing in corporate carveout investments.
- Board of Directors
- Chairman
- Shinji Fukukawa
- Director & CEO
- Hidemi Moue
- Director & EVP
- Shinichi Inagaki
- Director
- Shintaro Hori
- Director
- Richard Dyck
- Director
- Katsu Harashima
- Auditor
- Toshikazu Ugawa
- Funds Manag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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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P Fund II (2005)
- JIP Fund III(2008)
- JIP Fund IV(2013)
- JIP Fund V(2018)
- JIP Fund VI(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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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emi Moue
Hidemi Moue has been the Chief Executive Officer of Japan Industrial Partners, Inc., since its inception in 2002. Japan Industrial Partners is a private equity firm based in Tokyo, focusing in corporate carve out investments. The firm has invested in businesses carved out from major Japanese companies such as NEC, Mitsubishi Electric, Yamaha, Nippon Steel, and SONY. Prior to establishing Japan Industrial Partners, he had 3 years of experience in venture capital management and over 20 years of experience in corporate finance at The Industrial Bank of Japan. He received an M.B.A. from the Wharton School of the University of Pennsylvania and a B.A. from the University of Tokyo.
https://www.kanamic.net/en/company/officer/bio_10.html
Director 福川 伸次Shinji Fukukawa | ||
April | 1955 | Joined the Ministry of International Trade and Industry |
June | 1986 | Administrative Vice Minister, Ministry of International Trade and Industry |
June | 1988 | Retired from Ministry of International Trade and Industry |
December | 1988 | Advisor, Global Industrial and Social Progress Research Institute (current position) |
November | 2002 | Japan Industrial Partners, Inc. (current position) |
March | 2003 | Trustee, Toyo University Incorporated Educational Institution |
December | 2011 | Chairman, Jetstar Japan Co., Ltd. |
December | 2012 | Chairman of Toyo University Incorporated Educational Institution |
June | 2014 | Director, KDDI Corporation (current position) |
July | 2014 | Director, Kanamic Network (current position) |
April | 2015 | Chairman Emeritus, Jetstar Japan Co., Ltd. |
July | 2016 | Corporation Management Committee, KPMG AZSA LLC (current position) |
December | 2018 | Chancellor, Toyo University Incorporated Educational Institution (current position) |
https://www.marketscreener.com/business-leaders/SHINJI-FUKUKAWA-078TZX-E/biography/
Age : 91 Public asset : 541,978 USD Linked companies : Kanamic Network Co.,LTD |
https://jp.linkedin.com/in/shinichi-inagaki-95815813
Shinichi Inagaki
Managing Director at Japan Industrial Partners
日本 東京都 東京214人のフォロワー 195人のつながり
職務経験
Managing Director
Japan Industrial Partners
Merrill Lynch
学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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