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자키 츠토무씨에게 답변을 받았다

87세의 명배우 야마자키 츠토무씨에게 팬레터를 보냈는데 매니저에게 답변을 받았다.


노엄 촘스키에게 답변이 왔을 때도 살짝 놀랐는데,

역시 인간이란 '사회적 동물'인가 보다.

타인의 반응에 울고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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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출연한 노지마 신지 각본 '세기말의 시'(1998)를 다시 보고 있습니다. 

사랑에 대해 다양한 정의를 내리는 이색적인 작품으로 당시 일본 내에서 시청률이 그리 높지 않았던 것 같지만 먼 미래에도 회자되는 명작입니다. 

 

선생님은 이 작품에서 유머감각과 카리스마, 인간미가 공존하는 독특한 캐릭터를 창조하신 것 같습니다. 애정을 느낍니다. 

 

당연한 일이지만 진정한 예술이란 역시 인종이나 국적을 초월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한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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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따뜻한 메시지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야마사키 츠토무 본인에게 전했습니다.
"감사합니다. 87세, 아직 연기하고 있어요."
라고 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야마자키의 연기를 보실 수 있도록
열심히 할테니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야마사키 츠토무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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