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생각하지 못했던 여성으로 사는 것의 단점 & 장점

'대구 돌려치기남' 사건보고 어떤 이가 단 댓글:


드러나지 않은 사건은 훨씬 많음.

여자들이 느끼는 공포랑 남자들이 느끼는 공포는 수준이 아예 다름.

성욕에 눈이 먼 별의별 병신들을 남자가 부딪히는 경우가 거의 없음.

관음하는 놈, 더듬는 놈, 보여주는 놈, 훔쳐가는 놈, 은근 스킨쉽하는 놈, 뚫어져라 쳐다보는 놈 등...


그동안 1980년대 이후 출생한 한국 여자들이 페미니즘 운운하는 건,
시대착오적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들의 부모 세대까지 ㅡ 그러니까 1960-70년대 출생한 세대까지가 가부장적 사회 질서 속에서 여성차별을 대놓고 당한 세대였다고 본다)
이 댓글을 보고 조금은 더 여성의 관점에서 사물을 바라보게 되었다.

그렇다. 평범한 남자들이 평생 마주치지 않는 특정한 유형의 공포를
여성으로 태어나면 마주치게 된다.

물론, 대부분의 인간은 남성보다는 여성에 호의적이고 친절하므로,
남성보다 생존 및 쾌락에 유리한 점도 분명 있다. 

a.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전환 한 사람들이 여성으로 살 때 사람들이 자신들에게 훨씬 더 친절했다고 말한다는 것.
b.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평균적으로 훨씬 더 구애를 많이 받는다. 예쁜 여성들의 경우 매일같이 길거리에서 모르는 남성들에게 구애를 받는 수준이다. 남성의 경우는, 아무리 잘생겼다고 해도 이런 일은 확실히 적게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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