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정권의 실체 - 북한이 911테러를 맹비난하는 공식성명을 발표했던 일화를 생각해보라

 
9.11사건으로 중동에 전쟁을 일으킬 명분을 만든 미국은 자국의 전투기가 파키스탄 영공을 지나가야 한다며,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에게 협력을 요청했다. 한차례 거절했으나, 미국은 "협력하지 않으면 파키스탄을 석기시대로 만들겠다"고 협박했고, 겨국 무샤라프는 국익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이 시기는 미국의 네오콘 세력이 맹위를 떨치며, 중동을 전장터로 만들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기 때문에, '악의 축'으로 지목된 북한 역시 숨죽이며 상황을 바라볼 정도였다.

 

북한이 911테러를 맹비난하는 공식성명 발표했던 일화를 생각해보라.


"테러와 관련해 북한은 `온갖 형태의 테러행위를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9.11테러가 발생하자 북한 외무성대변인은 즉각 `지극히 유감스럽고 비극적인 사건`이라며 `온갖 형태의 테러와 그에 대한 어떠한 지원도 반대하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 반테러 입장을 분명히 했다."

https://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683

 

미국이 강하게 나오자 깨갱하는 이게 북한 정권의 실체다.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트럼프 법률고문은 “김정은이 북미회담 재개 위해 무릎꿇고 빌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는데, 김정은 역시 트럼프가 암살 위협 등 강하게 나올 때는 깨갱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겉으로는 강한 척 하지만,

사실 북한은 미국과 다국적 재벌들 눈치를 엄청 본다.

과거 소련 정권이 데이비드 록펠러 눈치를 엄청 봤던 것과 비슷하다.

 

북한과 서방 세계는 은밀하게 서로 공존하는 협력관계를

지난 수 십년간 구축해 왔다.


북한이 지랄을 하면 할수록 동아시아의 안보가 불안해지고,

이는 곧 미국을 주축으로 한 서방세계와 일본이

동아시아 정치에 개입할 명분을 주고,

또 무기를 팔아먹을 구실을 제공한다.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 미쓰비시UFJ와 HSBC가 북한 돈을 세탁해주고,

북한 역시 그들의 돈을 넙죽 받아먹으면서

대외적으로만 서방세계와 일본을 비난해온 것이다.

 

김정일이와 박지원이가 '국내'용으로 반미한다고 했고,

천정배가 '국내'용으로 반일한다고 했듯이,

이것은 정치꾼들의 흔한 술법이다.


무지한 대중들만 이런 짜고치는 고스톱에 놀아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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