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 에이사쿠가 미국으로부터 오키나와를 반환받은 방법: 물불을 안 가리는 집요함


총리에 취임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미국행. 가서 논란거리가 남아있었던 오키나와를 돌려받기 위해 린든 B. 존슨 대통령과 회담했지만 신통치 않자 오키나와로 달려갔다. 거기서 오키나와 주민들에게 일본은 당신네들을 한시도 잊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나서 다시 밀사를 통해 미국과 재협상 돌입. 그런 식으로 계속 밀어붙이자 지친 리처드 닉슨 美 대통령은 1972년 오키나와를 일본에게 돌려줬다. 이때 핵무기도 빼고 군대만 남기기로 합의한 일명 비핵 3원칙을 대대적으로 선언했고 이 공로를 인정 받아 1974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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