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천황의 군대는 진군한다 (1987) 및 주인공 오쿠자키 겐조에 대한 아로의 감상평


https://en.wikipedia.org/wiki/Kenz%C5%8D_Okuzaki

https://en.wikipedia.org/wiki/The_Emperor%27s_Naked_Army_Marches_On
After returning to Japan, Okuzaki continued to work in a series of odd jobs including as a coal miner and a factory worker. Eventually, Okuzaki found success selling car batteries, and in 1951 he opened a shop in Kobe where he sold car batteries and second-hand cars. In 1956, Okuzaki attacked and accidentally killed Nobuhara Kazuo (延原 一男, Kazuo Nobuhara),[2] a con man who posed as a broker and made off with some of Okuzaki's investment.[7] Okuzaki was arrested and charged with (intentional) murder. Okuzaki's lawyer advised him to plead guilty and express remorse in an attempt to lower the sentence, but Okuzaki refused, and received the maximum sentence of 10 years. [8]

Okuzaki spent the next 10 years in solitary confinement in the Osaka Detention House, where he grew increasingly skeptical with Japan's legal and political system, as well as the Japanese monarchy's role in the post-war Japanese democracy. His political views grew to become a "mixture of utopian anarchism and a vaguely Christian religious idea." He participated in some activism while in prison, sending a telegram to the Minister of Justice asking for a suspension of capital punishment in Japan, attempting to argue in a legal action that the Japan Self-Defense Forces was unconstitutional and calling for the abolition of the monarchy.[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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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자키 겐조의 지난 행적에 대한 쪽발/한국판/영어판 위키설명이 모두 다르다.

오쿠자키 겐조가 연루된 살인 사건을 쪽발/한국판 좆무위키는 왜곡해서 설명하는 것 같다. 또 오쿠자키가 왜 히로히토를 저주하는지도 제대로 설명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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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의 다큐 및 오쿠자키 겐조에 대한 감상평

 

1. 폭력과 예의의 발빠른 태세 전환

오쿠자키는 자신의 판단에 따라 상대에게 예의를 차리다가도, 갑자기 폭력적으로 돌변하고, 그러다가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면 또 예의있게 행동하는 등 태세 전환에 매우 능숙하다.

(다큐의 감독인 하라 가즈오도 오쿠자키가 구 일본군 동료와 대화를 하다가 갑자기 폭력을 휘두르자 몹시 당황했다고 한다.)

그의 "폭력을 써도 결과만 좋으면 된다"는 무정부주의적 사고방식이 인상깊다.

 

2. 오쿠자키 겐조가 영화촬영을 먼저 제안했다고 한다. 

즉, 자신의 행동을 모두 의식하고 후세에게 보여진다는 마음으로 다큐촬영에 임한 것이다.

마지막에 오쿠자키가 만악의 원흉인 상사를 총살하는 장면은 감독 하라 가즈오의 불참 및 반대로 무산되었지만 말이다.


3. 60살의 나이가 넘어서 과격한 행동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인상깊다.

오쿠자키는 일반적인 일본인들과는 다르게 일본 사회의 타부시되는 주제인 천황제와 히로히토의 전쟁책임을 전면에서 비판할 수 있을만큼 매우 용기있고, 강단이 있는 남자였다.

지금까지 아로가 본 인간들 중 top.5 안에 드는 개성 넘치는 인간이다.

 

4. 무정부주의자인 모습과는 다르게 오쿠자키 겐조는 의외로 기독교인이다.

"신이 정한 운명"이라던가, "인류 전체를 위한 평화"라는 상당히 기독교적인 개념에 입각해서 사고하는 모습을 다큐 말미에서 보여주고 있다.


5. 책임에 대한 강박관념
오쿠자키 겐조는 다큐에서 구 일본군의 (파푸아뉴기니에서의) 식인행위 및 동료들을 식인한 행위 자체에 대해 나무라지는 않지만 (그렇지 않았으면 모두가 굶어 죽었을테니까), 책임을 안지려는 관련자들의 태도에 분노한다.

오쿠자키 겐조 본인은 타인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난 다음에 경찰을 부르라고 말하는 등 자신의 행동에 끝까지 책임을 지려고 한다.
자신이 믿는 것을 향해 앞뒤 안 가리고 거침없이 행동하면서도, 그 와중에 자신의 행동을 책임지려고 하고, 인간에 대한 예의를 지킬 줄 아는, 오쿠자키 겐조 같은 유형의 인간은 이 다큐를 통해 처음 봤다.

 

6. 에가시라 2:50이 이 다큐를 인상깊게 보았다고 한다.

묘한 의미로 오쿠자키 겐조와 에가시라는 통하는 것 같다.

즉, 두 사람 모두 극한의 열혈 행동파.

 

7. 이 다큐를 일본의 모든 국공립 초등학교에서 볼 수 있게 되는 때가 비로소 일본인들이 진정한 의미에서 계몽하는 때라고 아로는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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