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동물 울음소리 to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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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 노루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포식자에게 도망칠 때 내는 소리는 사람이 절규하는 소리와 비슷하다. 유럽에서는 이 소리를 처음 들은 사람이 "숲에서 누가 살려달라고 비명을 지른다!"며 경찰에 신고한 사례도 있다. 수컷 노루는 순하고 귀엽게 생겼으나 번식 시즌이 되면 성격이 잔혹하고 포악해진다. 같은 수컷을 죽도록 박치기하거나 심지어 사람도 공격한다. 머리에 난 단단한 뿔이 칼과 비슷해서 실제로 사람이 사망한 적도 있다. 미국에선 연구진이 숲에 사체를 두고 부패 과정을 관찰하던 중, 사슴과 동물이 사람의 갈비뼈를 갉아먹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바위너구리 놀랍게도 이 작은 녀석과 유전적으로 가장 가까운 동물은 "코끼리"다. 이 작은 덩치에 거대한 고대 포유류의 DNA가 잠들어있는 셈이다. 바위너구리는 위험할 때 아기 울음소리 같은 비명을 질러 포식자를 혼란스럽게 한다. 와피티 사슴 수컷 와피티의 발정기 울음 소리는 "사람 비명 + 늑대 울음 + 금속 긁는 소리"를 섞은 듯해서, 미국에선 처음 이 소리를 들은 초기 이민자들이 "숲에 악마가 있다"고 기록했다. 얘네도 번식기가 되면 자동차를 들이박고 캠핑하러 온 사람들을 공격하며 곰한테도 돌진해버린다. 국립 공원에서는 와피티에게 몸이 관통되거나 내장이 손상되는 사고가 자주 보고된다. 또, 수컷 와피티의 뿔은 해마다 새로 자라나는데, 뿔이 떨어질 때 핏자국과 살점이 보이며 굉장히 잔인해보인다. 오스트레일리아느시 이 녀석은 멀리서 보면 그냥 덩치 크고 멍청하게 생긴 새같지만, 알고 보면 꽤 불길하고 묘하게 무서운 녀석이다. 크기가 최대 1.2m에 날개 길이가 2m 가까이 되는 큰 몸으로도 거의 소리 없이 움직인다. 탐험가들은 이 녀석을 보고 "숲에서 발소리 없이 따라오는 그림자 같다"고 묘사했다. 또한, 원주민들은 이 새가 사람을 몇 분 동안 완전히 정면으로 응시하는 행동을 하고, 가만히 서서 눈도 거의 깜빡이지 않고 인간을 관찰하는 모습을 보며 "짐승이 아니라 무언가 더 오래된 존재"같다고 느낀다. 인드리 어미 인드리는 새끼가 죽으면 며칠 또는 몇 주간 품고 다니며 털을 핥거나 안고 잠을 잔다. 다른 무리의 인드리들이 그 시체를 만지거나 냄새를 맡는 경우도 있는데, 학자들은 이걸 원시적인 형태의 애도 행동이라고 부른다. 마다가스카르의 어느 부족은 인드리를 "영혼과 산 사람을 잇는 존재", 즉 조상신의 화신이라고 믿었다. 그래서 인드리를 죽이면 조상이 분노해 재앙이 온다고 여겼다. 실제로 지금도 인드리를 사냥하면 저주를 받아 병들거나 사고를 당한다고 믿는 부족이 있다. 코알라 대부분 포유류의 뇌는 주름이 있는데 코알라의 뇌는 주름이 거의 없다. 대뇌 발달이 거의 안 됐으며 구조가 원시적이고 단순하다. 과학자들은 코알라의 뇌를 보고 "진화가 뇌 기능을 포기한 사례"라고 할 정도다. 때문에 코알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못 하고 단순 바복 행동만 가능하며, 나무 앞에 유칼립투스 잎을 쌓아줘도 못 알아보고 굶어 죽은 사례도 있다. 코알라 먹이인 유칼립투스 잎은 독성이 있으며 영양가가 거의 없어 다른 동물은 먺지 않는다. 코알라는 이걸 맛있어서 먹는 게 아니라, 이걸 먹어도 죽지 않는 종이었기 때문에 살아남은 것이다. 검은손 긴팔원숭이 긴팔원숭이는 싸울 때 매우 잔혹하다. 얘네는 원숭이류 중 드물게 영역 보존 본능이 매우 강한 종이다. 자기 영역에 다른 개체가 침입하면 얼굴과 귀, 생식기 등 연약하고 피가 많이 나는 부위를 노린다. 지능은 높지만 감절 조정 능력이 거의 없어 장난치다가 갑자기 공격한다. 교미 중 싸우기도 한다. 나무를 탈 때는 조용하고 속도가 매우 빠르며 몸을 거의 흔들지 않아 유령처럼 이동한다. 펭귄 귀여운 펭귄은 반전으로 끔찍한 부분도 많다. 싸움 도중 상대방을 바다로 밀어 익사시키려는 행동을 한다. 빙판 위에서 무리가 이동할 땐 앞 펭귄이 다치거나 얼어 죽어 쓰러져 있어도 멈추지 않고 그냥 밟고 지나간다. 단지 이유는 하나. 움직임을 멈추면 자신도 얼어죽기 때문이다. 부모는 새끼를 무조건 돌보지 않는다. 체력이 부족하거나 먹이가 부족하면 새끼는 그 자리에서 그냥 버려진다. 버려진 새끼는 울음 소리를 내며 부모를 쫓아가다가 얼어죽기도 한다. 다큐멘터리 팀은 이 장면을 촬영 금지하려 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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