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레포 시장 자금 몽땅 써서 단기 국채 매입여력 탕진한 FED 전 의장 재닛 옐런 / 내년 11월 중간선거까지의 트럼프와 베센트의 국채 계략: 단기채 왕창 발행해서 그 돈으로 장기채를 사서 장기채 금리 낮추고, 장기채 금리는 은행규제 완화와 연준의 금리인하 통해 낮춘다; 연준 유동성 증가 부작용은 시차 12~18개월, 즉 물가는 그 뒤에 오른다; 단 베센트 계획의 중대한 하자 (1) 역레포 자금은 바닥났고, MMF에 단기채 구입 의존하게 되면 미국기업들이 자금난 - 단기채 시장금리가 급등할 위험 (2) 관세 후폭풍

 https://www.youtube.com/watch?v=-wDkpZ_CF3M&t=934s

 단기채
MMF (최근 2년간 역레포가 사줬지만 그 자금이 바닥남)
개인투자자 (기관투자자도 일부 참여)

장기채
연기금, 은행, 보험사
해외 중앙은행
기관투자자 (ETF 등)

 

트럼프 정부(혹은 트럼프의 정책 방향성)가 말하는 은행 규제 완화를 통한 국채 매입 여력 확대는, 일반적으로는 장기채 매입 여력을 확대하려는 시도로 해석됩니다. 아래에서 이유를 설명드릴게요.


✅ 핵심 개념 정리

은행 규제 완화란?

  • 대표적으로 SLR (Supplementary Leverage Ratio) 규제를 완화하는 것을 말합니다.

  • SLR은 은행이 보유한 자산 대비 자기자본의 비율을 일정 수준 이상 유지하게 하는 규제예요.

  • 이 자산에는 미국 국채도 포함되는데, 규제를 완화하면 은행이 더 많은 국채를 자산으로 들고 있어도 부담이 줄어듭니다.


✅ 단기채 vs 장기채: 어떤 걸 사려고 하나?

은행들이 규제 완화로 국채를 더 살 수 있게 되면, 그들이 어떤 만기의 채권을 주로 사게 될지는 다음과 같은 요인에 따라 달라져요:

요소설명결론
자산-부채 관리(ALM)은행은 일반적으로 예금 같은 단기 부채로 장기 대출을 해줍니다. 따라서 만기 구조를 맞추기 위해 **장기 자산(채권)**을 선호해요.장기채 선호
수익성장기채는 보통 금리가 더 높기 때문에(수익률 곡선 우상향일 경우) 은행 입장에서 더 수익성이 좋습니다.장기채 선호
리스크장기채는 금리 변동에 더 민감해서 평가손실 위험이 있지만, 규제가 완화되면 그 부담이 줄어듭니다.장기채 매입 유인 증가

✅ 왜 단기채는 덜 유력한가?

  • **단기채(T-bills)**는 이미 머니마켓펀드, 기업, 외국 정부 등 다양한 수요자가 매우 강하게 매입하고 있어서 은행이 적극적으로 진입할 유인이 크지 않아요.

  • 은행은 단기채보다는 자신들의 대출 자산과 duration을 맞출 수 있는 장기채 쪽이 더 적합합니다.


✅ 결론

트럼프 정부가 추진하는 은행 규제 완화는, 은행들의 장기국채 매입 여력을 확대해서
장기금리를 낮추거나 국채 수요를 분산시키려는 목적이 큽니다.
따라서, 단기채보다는 장기채 매입 여력을 키우려는 방향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MMF에 돈을 넣은 건 기업이지만, 그 돈을 어떻게 운용할지는 MMF가 결정합니다.

이걸 조금 더 구조적으로 설명해볼게요.


✅ MMF(머니마켓펀드)의 구조

1. 기업(또는 개인)은 MMF에 '투자'를 합니다.

  • 기업들은 예금 대신 MMF에 단기 자금을 맡기며 수익을 얻길 기대하죠.

  • 이 자금은 MMF가 관리하지만, 언제든 인출할 수 있는 단기성 자산이에요.
    → 즉, "현금처럼" 쓰려고 넣는 돈입니다.

2. MMF는 그 자금을 이용해 투자 판단을 합니다.

  • 자금의 소유권은 기업에게,
    하지만 운용의 결정권은 MMF 운용사에게 있어요.

  • MMF는 안전하고 단기적인 금융상품에 분산 투자하는데,
    이 중 하나가 바로 **미국 재무부의 단기채(T-bills)**입니다.


✅ 그럼 "MMF가 자금을 끌어모은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이 말은 **"더 많은 T-bills를 사기 위해, 더 많은 투자자(자금)를 받아들인다"**는 의미가 아니라,

MMF가 기존에 운용하던 자산을 조정해, T-bills에 더 많은 비중을 두는 것을 말합니다.

즉:

  • **기존에 기업어음(CP)**이나 레포(Repo) 같은 상품에 투자했던 비중을 줄이고,

  • 상대적으로 더 매력적인 T-bills 쪽으로 포트폴리오를 바꾼다는 거예요.


✅ 이게 왜 기업 자금난으로 이어지나?

  • 많은 기업들이 단기적인 자금 조달을 CP(기업어음) 발행으로 해결합니다.

  • 그런데 MMF들이 CP 대신 T-bills만 사고 싶어하면?
    → 기업은 자금 조달할 상대가 없어지고,
    → 더 높은 금리를 줘야 하며,
    → 이게 자금난이나 금리 급등으로 연결되는 거예요.


🔁 다시 정리하면

구분내용
MMF의 돈기업이 맡긴 돈 (투자한 돈)
운용 결정권MMF가 가짐 (자산운용사)
"자금을 끌어모은다"는 뜻기존 투자 자산을 팔고, T-bills로 옮긴다는 뜻
결과기업이 CP로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워지고, 단기금리 상승 압박 발생

 

  • 미국 재무부의 단기채 (T-bills):
    미국 정부가 돈을 빌리기 위해 발행하는 만기 1년 이하의 국채예요.
    안전하고 수익도 꽤 괜찮기 때문에 인기 있어요.

  • MMF (머니마켓펀드):
    기업이나 개인이 단기적으로 굴릴 자금을 넣는 펀드예요.
    주로 T-bills, 상업어음(CP), 양도성예금증서(CD) 같은 안정적인 단기 금융상품에 투자하죠.


✅ 지금 미국 정부가 하고 있는 일: 단기채 발행 확대

미국 정부는 재정 적자를 메우기 위해 단기 국채(T-bills)를 많이 발행하려고 해요.

그런데 이걸 누가 사줘야 할까요?

→ 바로 MMF(머니마켓펀드)들이 큰 손이에요. 왜냐하면 안전하고 수익도 괜찮으니까요.


⚠️ 문제는 여기서 시작돼요

MMF들이 T-bills를 더 많이 사려면, 어디선가 돈을 빼야 하죠.

그 돈이 기업들이 단기 자금(운영자금)을 맡긴 예금이라면?

→ 기업들 입장에선 "우리 돈 어디 갔어?" 하게 되는 거죠.


🔥 시나리오를 단계별로 볼게요

  1. 미국 재무부가 단기채를 많이 발행한다

  2. MMF들이 그걸 사기 위해 자금을 끌어모음

  3. 그 자금이 어디서 오냐?
     → 보통은 기업이 맡긴 단기예금이나 CP(상업어음) 같은 데서 나와요

  4. 그러면 기업들은 운영자금 조달이 어려워짐

  5. 결국 기업들이 더 높은 금리를 제시해서 돈을 빌리려고 하게 되고

  6. 시장에서는 단기 자금에 대한 수요는 많고, 공급은 적으니
     → 단기채 금리가 급등하게 돼요


🎯 쉽게 비유하면?

이건 마치 정부가 고기(단기채)를 대량으로 사겠다고 하니까,
마트(머니마켓펀드)에서 고기 외에 다른 물건(기업 대출, 예금)을 안 사고 고기만 쓸어가는 상황이에요.
그럼 다른 손님들(기업들)은 필요한 물건을 못 사거나 비싸게 사야 하는 일이 생기는 거죠.


✅ 그래서 정리하면?

  • 정부가 단기채 발행을 늘리면,

  • MMF가 그걸 사느라 자금이 쏠리고,

  • 기업들은 단기 자금 조달이 어려워져 자금난을 겪고,

  • 결과적으로 단기 시장금리가 급등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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