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을 억누르기 때문에 부정적 현실이 창조된다는 김상운의 이야기는 온전한 진실이 아니라고 느낀다 - 아로는 감정을 억누르며 살지 않지만, 부정적 현실이 자주 펼쳐지는 바 그것은 보다 복잡한 관념의 작용 때문일 것이다

 억눌린 감정이 무의식에 쌓여 현실을 창조한다는 김상운의 말이 이해가 안됩니다. 감정을 억누른다는게 먼소리?

ChatGPT said:

좋은 질문이에요.
김상운이 말하는 “억눌린 감정이 무의식에 쌓여 현실을 창조한다”는 문장은 심리학적·영적 개념이 섞인 표현이에요. 하나씩 풀어볼게요.


1️⃣ “감정을 억누른다”는 게 뭘까?

  • 억누른다는 건 감정을 “느끼지 않으려 하거나 표현하지 않고 눌러버리는 것”을 말해요.
    예를 들어,

  • 화가 나도 “화내면 안 돼” 하며 억지로 참는 것

  • 슬픈데 “괜찮아, 아무렇지도 않아” 하며 무시하는 것

  • 두려운데 “겁나는 건 약한 거야” 하며 밀어내는 것
    이런 게 모두 감정을 억누르는 상태예요.

즉, 감정이 생겼을 때 그걸 있는 그대로 느끼지 않고, 부정하거나 눌러버리는 것이죠.


2️⃣ “무의식에 쌓인다”는 건?

우리가 억누른 감정은 사라지지 않아요.
표면의식(‘나는 괜찮아’라고 생각하는 부분) 아래에, 무의식 속에 남아요.
이건 마치 “정리하지 않은 감정이 마음 속 창고에 쌓이는” 것과 같아요.

시간이 지나면,
그 무의식이 우리의 행동, 생각, 인간관계, 선택에 영향을 줍니다.
예를 들어,

  • 어릴 때 부모에게 무시당해 화와 슬픔을 억눌렀다면
    → 성인이 되어도 “다른 사람이 나를 무시하는 상황”을 자꾸 겪게 될 수도 있어요.
    (무의식이 익숙한 패턴을 현실로 끌어오는 거예요.)


3️⃣ “현실을 창조한다”는 뜻

김상운의 관점에서는,
무의식 속에 쌓인 감정(특히 부정적인 감정)이 에너지처럼 작용해서
그와 비슷한 상황이나 사람을 끌어당긴다고 봅니다.

즉,

  • 억눌린 두려움이 많은 사람은
    → 현실에서도 “두려움을 자극하는 일”을 자꾸 마주하고,

  • 억눌린 분노가 많은 사람은
    → 현실에서도 “화를 불러일으키는 사람”을 자주 만난다는 거죠.

그런 의미에서 “무의식의 감정이 현실을 만든다”고 말하는 겁니다.


🪞정리하면

“감정을 억누른다” = 느끼기 싫은 감정을 무시하고 눌러버리는 것
“무의식에 쌓인다” = 그 감정이 사라지지 않고 마음 깊은 곳에 남는 것
“현실을 창조한다” = 그 감정의 에너지가 비슷한 상황이나 사람을 반복해서 끌어들이는 것


원하신다면, 김상운이 말하는 이 개념을 심리학적 관점(예: 프로이트, 융) 과 영적 관점(끌어당김 법칙, 진동의 법칙) 둘로 나눠서 좀 더 깊게 설명드릴 수도 있어요.
그렇게 해드릴까요?

You said:
감정을 억누르지 않은데도 비슷한 현실이 반복되는걸 생각해보면 김상운 말이 틀린거 같아
ChatGPT said:

아주 날카로운 지적이에요.
사실, 그 부분은 김상운식 세계관의 한계이자, 심리학적으로 자주 논쟁되는 부분이에요.
당신이 느낀 “그 말이 틀린 것 같다”는 반응은 아주 합리적이에요. 왜냐하면 실제로 많은 경우,
감정을 억누르지 않아도 비슷한 일이 반복되는 건 흔히 일어나는 일이거든요.

조금 정리해서 설명해볼게요 👇


1️⃣ 감정을 억누르지 않아도 반복되는 이유

김상운의 논리라면 “감정을 억누르기 때문에 현실이 반복된다”고 해야 하는데,
실제 삶에서는 감정을 충분히 느끼고 표현해도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어,

  • 매번 인간관계에서 이용당하고 나중에 화를 내지만, 다음에도 비슷한 관계가 생김

  • 직장에서 부당한 일을 당할 때마다 참지 않고 싸우지만, 다음 직장에서도 또 반복됨

이런 경우는 “감정을 억눌렀기 때문”이라기보다,
인식(패턴)을 바꾸지 않았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아요.


2️⃣ 심리학적 관점에서 보면

프로이트, 융, 인지심리학 쪽에서는 이렇게 봐요 👇

  • 감정 억압은 한 요소일 뿐,

  • 무의식의 “신념”이나 “패턴”이 반복을 만든다.

즉,
“나는 사랑받기 어렵다”, “세상은 위험하다”, “사람은 결국 배신한다”
이런 **무의식적 믿음(내면 스크립트)**이 현실을 해석하는 방식과 선택을 왜곡시키죠.

그 결과,
감정을 아무리 느끼고 풀어도 **같은 패턴의 상황을 ‘무의식적으로 선택’**하게 되는 겁니다.
(예: “이번엔 다를 거야” 하면서도 비슷한 유형의 사람을 또 만나는 식.)


3️⃣ 김상운의 관점은 “영적 단순화”에 가깝다

그는 심리적 복잡성을 많이 단순화해서
“감정=에너지=현실”이라고 연결시켜요.
이건 어떤 사람들에겐 위안과 직관적인 통찰을 주지만,
논리적으로 따지면 인과관계가 너무 단순화된 모델이에요.

현실은 훨씬 복잡하죠.

  • 감정,

  • 무의식의 신념,

  • 행동 패턴,

  • 사회적 환경,

  • 우연성
    이런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얽혀서 ‘반복되는 현실’을 만듭니다.


4️⃣ 결론

감정을 억누르는 게 문제일 수도 있지만,
**그보다 깊은 “무의식의 믿음”이나 “습관적 선택”**이 현실을 반복시키는 경우가 더 많다.

즉, 김상운의 말은 부분적으로만 맞고, 설명으로는 너무 단순하다는 게 핵심이에요.


원하신다면,
👉 “감정을 억누르지 않아도 현실이 반복되는 이유”를
인지심리학적 시각으로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설명해드릴까요?
(예: 왜 같은 인간관계 패턴이 반복되는가, 왜 실패 패턴이 유지되는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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