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2-23일 꿈 - 유럽-프랑스 기행 / 버스에 탈 동전을 구하다

나의 직장 상사 내지는 파트너로 보이는 어떤 백인 여성이

내게 업무차 유럽으로 가라고 말한다. 또는 시킨다.


장면이 전환되고 나는 프랑스 파리의 밤이다.

왼쪽 맞은편에 거대한 중세시대 또는 근대시대의 교회 또는 박물관 같은 건물이 보인다.

내 앞으로 프랑스애들이 몰려다니며 지나간다.


장면전환.

나는 직장으로 돌아왔고, 여성은 볼멘소리로 왜 유럽에 가지 않았느냐고 화낸다.

나는 유럽 여러 나라를 빼곡하게 돌아다닌 기록이 담긴 수첩을 그녀에게 건네고, 그녀는 머쓱해한다.


위의 꿈과 이어지지 않는 또 다른 꿈.

나는 동료 또는 동행자 여러명과 (내 기억으로는 남자 1명, 여자 1명이었다) 길거리에서 (어떤 임무를 위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버스가 올 시간이 임박했을 무렵 우리는 버스에 탑승할 동전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우리에게 있는 것은 현금과 교환할 수 있는 일종의 토큰 같은 것이었다.

우리 세 명은 각자 분주하게 동전을 얻기 위해 돌아다니다 결국 흩어진다.

나는 노인들이 사는 어떤 양로원 또는 후미진 아파트 상가 한켠의 수납대에 쌓인 동전을 훔쳐갈까 생각하기도 하고, 그 근처 슈퍼마켓에 들려 계좌이체로 물건을 구매하며 동전을 좀 달라고 부탁할까 생각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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