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7월 08일 꿈 - 파키스탄에서 뉴욕으로 택시타고 여행

꿈 속에서 나는 파키스탄에서 뉴욕까지 택시를 타고 향하고 있다. (물론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설정.)


택시를 타고 가다가 아마 뉴욕에 도착한 것 같은데, 기사가 현지사정을 아는 새로운 기사로 교체된다. 왜인지 이전에 함께 동승했던 기사도 같이 따라온다.


우리 세 사람은 호텔 같은 곳 복도에 위치한 락커에 짐을 두고, 시내 어딘가를 향해 걷는다.


길을 걷는 도중, 나는 내가 들고 있는 가방이 거추장스럽다는 것을 깨닫고 혼자 락커에 돌아가 짐을 두고 오겠다고 말하고 그곳으로 향한다.


락커가 위치한 넓은 호텔 복도에 비치된 의자에 앉아 나는 피곤했는지 금새 잠에 빠져든다.


다른 의자, 또는 테이블에는 한 무리의 미국인 여성들이 즐겁게 잡담을 떠들며 웃고있다. 그들의 소음이 배경에 깔리고, 나는 꿈 속에서 (꿈의 꿈인 셈이다) 조선의 고종 시대를 살았던 어떤 할머니 귀신이 나를 다소 무섭게 응시하는 장면을 본다. 그 다음에도 비슷한 어떤 여자 아줌마 귀신이 나타나는 것을 본다.


그들이 주술을 건 탓인지 나는 몸이 마비가 되어 움직이기 어렵고, 꿈에서 깰 수가 없다.


빌어먹을 조선년들!



꿈의 해석

- 조만간 있을 해외 이동을 시사

- 조선시대 고종으로 상징되는 한국인, 또는 한국여성, 또는 어떤 '한국적 관념'이 나를 방해하고 주술을 검. 그 정체는 무엇일까? '고종시대의 할머니 여성귀신'이라는 것은 케케묵은 한국적 관념의 의인화라고 밖에 볼 수 없다. 한국적인 어떤 관념들이 나의 다음 진로를 방해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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