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된다는 것의 의미

어른이 된다는 것은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이 중심이 되어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을 못하고, 남과 자신을 끊임없이 비교하며,

사상적, 경제적으로 타인에게 휘둘리며 살면

70, 80을 먹었어도 어른이 아니다.


물론 자신보다 키가 크고, 체격조건이 우월하며, 얼굴이 반반하며, 인기가 많고, 부귀영화를 누리는 사람을 보면

질투가 나고 그 사람처럼 되고싶은 것이 인지상정일 것이다.

그것이 자연스러운 인간적 감정이다.

 

그러나 고작 그런 몇가지 외부조건에 자신의 존엄성, 자신의 주체성, 자신의 독자성을 내맡긴다면, 그것은 팔랑귀 같이 바람 한번 불면 휭 하고 날아가는 가볍고 천한 인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나는 이 우주의 중심이며,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값진 존재다.


타인과의 비교우위 또는 열위에서 오는 우월감도 열패감도 아닌, 그저 이 자리에 앉아 숨을 들이마시며 나는 '이미' 중심으로서 존재하고 있다는 자각 ㅡ 그것이 바로 어른이 된다는 것의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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