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점만 부각시키는 (즉, 정권 비판+국까를 위한 용도로 통계를 왜곡하는) 한국 매스컴의 OECD 통계; 일례로 한국의 청소년 자살률은 OECD 평균보다 약간 높은 수준임에도 노인 자살률이 높아 전체 자살률을 제고하는 역할을 한다는 이야기를 쏙 빼놓는다; 대한민국과는 반대로 북유럽 국가(핀란드, 노르웨이), 뉴질랜드, 미국, 오스트리아 등은 청소년 자살률이 한국보다 어마어마하게 높은 수치를 나타낸다

 

9. OECD 통계[편집]

9.1. 한국의 OECD 통계[편집]

9.1.1. 나쁜 점만 부각시키는 언론 보도[편집]

악성 국까들이 한국 사회의 문제점을 지적하고자 할 때, 허구한 날 들고오는 게 바로 OECD의 다른 회원국이나 OECD 평균과의 비교 자료이다. 예컨대 한국의 자살률 OECD 평균의 두 배 반이라는 식이다. 한국의 자살률이 높은 가장 큰 이유는 노인 자살률이 중용을 잃고 한쪽으로 크게 치우쳐서 높기 때문이다.[10] 정작 이들이 그렇게 호들갑을 떠는 청소년 ~ 청년층의 자살률은 평균보다 약간 높은 정도이다.[11]

특히 대한민국 언론에서 이런 바람직하지 않은 면을 자주 언급하는데 이들이 말하는 것만 들어보면 대한민국이 OECD에서 좋은 건 다 꼴찌나 그 근처이며 나쁜 건 다 1등, 2등인 듯하다. OECD 회원국은 38개인데 통계를 낼 때는 220개 국가에서 217.... 이것 때문에 대한민국이 OECD에서 제명될 수도 있다는 헛소리도 나돌았다. 실제로 2016년 경향신문은 경향의 눈에서 대한민국의 OECD 가입 20주년이 되는 날에 바람직하지 않은 통계만 나오는데 이럴 거면 왜 OECD에 들어 왔냐. 한국은 당장 탈퇴하라는 칼럼을 내기도 했다.

아울러 한편 나쁜 통계라는 결과만 부각하게 하고 해당 원인에 관한 고찰과 성찰이 적다는 것도 한몫한다. 자살률에 대한 통계를 세부에 걸쳐 본다면 노년 인구의 자살률과 10대 청소년 인구의 자살률로도 구분이 가능하다.

그런데 대한민국과는 반대로 북유럽 국가(핀란드, 노르웨이), 뉴질랜드, 미국, 오스트리아 등은 청소년 자살률이 한국보다 어마어마하게 높은 수치를 나타내는데 노령 인구의 자살률은 대한민국이 1위로서 2위인 헝가리와 비교했을 때도 아주 높기 때문에 전체 자살률이 1위~2위를 기록했다. 한국의 언론에서는 한국이 전체 자살률 1위라는 것만 보고 자극스러운 기사만 냈으며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점과 원인을 비판하는 기사는 적다.

전체 자살률에서 청소년 자살률은 OECD 회원국 중에서 한국이 중위권을 나타내지만 노인 자살률의 수치가 높아서 전체 자살률을 제고하는 역할을 했다는 것과 같은 세부적인 기사는 적다.

저출산 부분도 대한민국이 가장 출산율이 낮으면 OECD나 언론을 고분고분 들어 대한민국이 멸망한다는 등 망언을 한다. OECD는 보고서에 불과하며 절대 예언을 담은 내용은 없다. 그리고 저출산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는 외국인 이민이나 다문화를 써서라도 해결할 것이다.

이런 식의 기삿거리를 생산하고 재생산하는 언론인도 문제이지만, 더욱 큰 문제는 정부 관료를 중심으로 한 기득권과 국민의 태도다. 자극스러운 범죄 기사들에 매우 높게 관심하지만 정작 그런 범죄가 일어난 배경이나 가해자의 성장 배경 등 사회문제 개선에는 소극스러운 상류층의 태도나 이런 문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기에 어려운 국민 등의 이유로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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