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통화가 무서운 신세대들 / 일본에 퇴직 대행이 생긴 이유

 



일본에 사는 외노잡니다. 저도 몇 달 전에 퇴직 관련해서 회사와 트러블이 생겨서 퇴직대행을 좀 많이 알아봤었는데, 이걸 안협소님이 다루어줘서 신기하네요ㅋㅋ 유튜브에서 퇴직대행이라고 일본어로 검색하면 관련 영상들 참 많이 나와서, 그걸로 참고 많이 했었는데 결국엔 돈쓰기 싫어서 마음 다잡고 혼자서 다했습니다. 퇴직대행이라는게, 꼭 블랙회사만 쓰는 게 아니라, 화이트 기업에서도 자주 쓰여지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선 그냥 퇴사합니다라고 상사나 사장에게 한 번 말하면 끝이지만 일본 화이트 기업에서는 상사 > 부장 > 임직원 > 사장 뭐 이런 식으로 단계적으로 면담을 해야 하거든요. 지쳐요. 여담이지만 퇴사대행으로 퇴사했는데, 집으로 찾아온 상사가 있다는 썰도 봤네요. 진짠지는 모르겠지만.. 쨋든 일본에서 퇴사란 한국의 그것과는 문화가 좀 많이 다릅니다. 퇴사대행은 진짜 잘 만든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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