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의 소설 소재 모음

1. 인디고 아이들

우주의 계획에 따라 다른별이 고향인 사람들이 지구로 환생, 일반인들보다 더 우월한 지능과 감성, 취향을 갖고 있는 '인디고 아이들'이 된다.

그들은 자신들이 사는 이 세계가 '가짜 세계', 그들의 부모가 '가짜 부모'라는 자각하고, 자신들이 본래 살던 행성에 향수를 갖는다.

또 자신들과 같은 부류에 속하는 동족을 찾아 인디고 모임을 결성한다.

* 모티브: 나의 지구를 지켜줘, 무지개를 연주하는 소년, 유유백서

 

2. 서기 7000년의 지구 

'미래탐구단'은 최면 상태에서 인류의 미래로 가서 미래의 인류를 기록한다. 서기 2500년, 3000년... 그러다가 몇 천년의 세월을 건너띄고 더 먼 미래로 가게 된다. 서기 7000년의 지구의 모습은 다음과 같았다: 유전자공학의 발달로 인간과 벌레가 결합된 기묘한 생명체가 존재하고 있었다. 서기 15000년에는 뇌파만으로 모든걸 조종가능한 시대가 되었다. 신체 자체가 필요없어져서 인간과 로봇의 구분이 무의미해졌고, 또한 형태 자체를 자유자재로 변환시킬 수 있게 되었다.


한 미래탐구 대원이 내뱉은 사자후: "아 나는 지금 이대로의 세상이 좋아. 연약하고 따스한 인간의 살갗이 좋아. 지금의 아마추어 같은 정치인들과 기업인들이 좋아. 지금의 무지몽매한 대중들이 좋아. 나는 지금 나의 어리숙함이 좋아."

* 모티브: 에드가 케이시, 타나토노트


3. 이번 생은 틀렸어!

이번 생은 틀렸다는 것을 자각한 A는 자신의 외모, 환경, 가족, 친구, 재산 등 모든 것에 절망한 나머지 환생을 목적으로 자살을 한다. 그런데 기억이 유지된채로 환생을 하겠다는 죽기 전 자신의 강렬한 집념 때문인지 다음 생에서는 기억을 유지한채 태어난다. 그는 환생의 법칙을 깨닫게 되고, 자신의 의식을 죽이기 위해 환생한 삶의 조건이 마음에 안들 때마다 자살을 반복한다. 그는 다른 형태로 다른 시공간에서 전생의 인연들과 계속 재회한다. 화려한 삶, 비참한 삶을 모두 경험한 그는 이제 완전히 의식이 소멸되기를 원하지만, 그것이 불가능함을 깨닫고 절망하게 된다.

* 모티브: 미스터칠드런: "우리는 언젠가 다시 만날거야. 이 긴 여로 끝에서"


4. 주입된 꿈

인류가 만들어낸 오만가지 생각들이 사실은 자신들의 자유의지로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외계인이 머릿 속에 주입한 꿈과 같은 것이었다면? 외계인의 실수로 자신과 자기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외계인들의 조종을 받아왔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게 된 고등학생 K는 이 사실을 주변에 알리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는데... 

인간 사회 곳곳에 외계인들이 심어놓는 각종 편견과 고정관념들이 그 실체를 드러낸다.

* 모티브: 오시이 마모루 시끌별 녀석들, 리얼리티 트랜서핑의 펜듈럼


5. 중년판 앨리스 앤 원더랜드

직장생활 15년차인 중년 J는 고도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과도한 업무에 지쳐있다. 그는 큰 마음을 먹고 장기 휴가를 낸다. 인적이 드문 어떤 섬으로 향한 그는 난생 처음 자유의 쾌락을 맛본다. 그런데 수풀이 우거진 숲 속에서 그는 야생동물의 습격을 받아 몸을 다치게 되고, 이렇게 죽는가 싶은 와중에 어떤 원주민 족장에게 발견되어 치유를 받게 된다. 그는 도시문명과는 너무 다른 평화롭고, 사랑이 가득한 원주민 마을에서 자신의 오랜 애정결핍을 치유한다. 꿈인지 생시인지 모를 이 행복한 나날 속에서 그는 갑자기 UFO의 수술대 위에서 눈을 뜨고 되고... 자신이 일종의 실험체로서 3차원 외계인이 주입한 꿈을 꾸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꿈의 효과가 강력함을 알게 된 외계인들은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 모티브: 비치보이즈, UFO 피랍


6. 20세기 소년

각기 다른 옴니버스 에피소드를 통해 20세기의 다양한 사건들을 '모두까기 인형'의 시각에서 조명.

1) 무대는 1968년의 도쿄. 동양인 소년이 자신의 방 침대에 누워서 담배를 핀다. 이 소년을 중심으로 일본 전공투와 학생 운동을 조명.

2)

3)

* 모티브: 20세기소년, Placebo, 더 글로리, 신이시여 조금만 더, 바벨, 호시 신이치의 쇼트쇼트 시리즈, 빌리 조엘의 We Didn't Start the Fire

다음 장면이 궁금해지는 전개. 후반부 전율 느기게끔.


Placebo - 20th Century Boy

https://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strategicvision&logNo=220309275968&categoryNo=19&parentCategoryNo=0&viewDate=&currentPage=24&postListTopCurrentPage=&from=postList



7. 북한에서 일어난 실화 기반



"얼굴의 형체도 못 알아볼 정도로 맞은 고통을 다 이겨내며 사랑하는 사람을 지킬려한 게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진짜 저게 드라마지...
훤칠하고 빽 좋은 보위부원과 수감중인 여성의 사랑
가슴 아프면서 따뜻한 사랑이다 진짜"

 

8. 어린 시절의 비밀

꿈 속에서 미로, 뒷골목, 신사의 이미지가 계속 떠오르는 27세의 S. 

어린시절부터 계속 반복된 이 이미지들의 정체가 무엇인지 계속 고민한다.

무언가 비밀을 머금은 듯한 어린시절.

접근해서는 안 되는 것 같은 금단의 기억.

그는 자기 어린시절의 동네, 친구들, 가족들을 찾아 나서며 기억을 재구성해보기로 하는데...

그 과정에서 그는 충격적인 어린시절의 진실을 깨닫게 된다.

 

* 모티브:
구로사와 아키라의 꿈

Giorgio de Chirico의 그림

메모리즈에 나온 미로

오시이 마모루의 천사의 알

제도물어의 신사에서 회상씬

쓰르라미 울적에


9. 재벌집 막내아들의 리버스 버전

유럽의 금발 귀족 환생으로 인도의 하층민으로 태어난다.

재벌 시절의 넓은 식견, 네트워크를 이용해 수드라 출신임에도 막대한 돈을 긁어모으고 승승장구한다. 

모티브: 재벌집 막내아들, 요리왕 비룡



10. Return to Paradise


 

일본 조총련의 재일교포 북송 프로그램인 Return to Paradise - 로스차일드계 적십자도 개입


1959년과 1984년 사이, 94,000명의 재일교포가 이렇게 북송 됨 ㅡ 재일교포로서 차별받다 '천국'처럼 우상화된 고향 (북조선)으로 돌아가려고 했던 것이지만, 결국 일본에 대한 그리움에 사무치다 죽은 사람 상당수 ㅡ 최상의 영화소재 (여기에 탈북 스토리까지 곁들이면 더욱)

 https://www.scmp.com/week-asia/politics/article/3232333/return-paradise-north-korea-urged-japans-zainichi-their-reward-so-much-pain-and-regret

 

 

11. 노숙자 부부를 통해 보는 인간 심리의 간사함


1) 노숙자 부부

로또 당첨 등 헤어짐

아는 척 하기 싫어짐


2) 노숙자 부부. 환생. 잘나가니 모른척.


찰스 디킨스 <위대한 유산> 컨셉



12.


일본 도카이 지진. 후지산 폭발.
재해 초반에는 침착했던 일본 시민들.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무질서로.

인간 본성을 탐구.

홉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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