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사주는 통계라는 오해

 

사주는 통계다?

사주에 대한 하나의 오해로 '사주는 통계 아니냐'..는 시각이 있습니다. 비슷한 때 태어난 사람들의 자료가 많이 축적되다보면 그 사람들이 걷는 인생의 비슷한 패턴이 있을 것이고, 그것을 이론화한 것이 사주풀이 아니냐는 것이죠.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아닙니다. 사주를 푸는 방법은 음양과 오행의 관계를 적용하는 것입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이렇습니다. 예를 들어, 여름에 나무로 태어난 사람이 있습니다. 그 나무가 자라는 땅은 거칠고 주변에는 물이 부족합니다. 그럼 그 나무가 잘 살아가려면 뭐가 필요할까요?



여름이니까 햇볕과 열은 충분할 것이고, 나무가 계속 살아가려면 가장 필요한 것은 물이겠지요. (수생목) 그리고 너무 척박한 땅이 좀 고운 흙이면 더 좋겠구요. 그래서 사주를 푸는 사람은 그 나무(의뢰인)가 현재 환경에서 가장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비유와 상징을 통해서 이야기해 주는 것입니다.



사주가 통계라는 오해는 사주를 푸는 사람이 자신의 경험을 통해 과거의 비슷한 사례를 들어 설명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인 것 같은데요. 사주의 풀이 자체는 이론적인 체계를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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